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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고기능 금속분말 및 세라믹 소재 최신분석 세미나
  • 편집부
  • 등록 2016-10-04 11:14:39
  • 수정 2016-10-17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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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구소가 주최하는 ‘고기능 금속분말 및 세라믹 소재 최신 분석 세미나’가 지난달 18일,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분말 소재는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자동차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제품 제조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 70% 이상 사용된다. 철 분말은 자동차 분말소재 및 부품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고, 타이타늄 등의 비철분말은 자동차 경량화 요구에 힘입어 기존 철 분말 시장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현재 친환경차 구동에 필수적인 모터의 고효율화를 위한 비철분말 영구자석과 연자성 소재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세라믹 분말 또한 자동차 엔진 점화플러그, 디젤엔진 매연여과장치용 필터, 자동차용 센서, 연료전지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각각 ‘세라믹 분말’, ‘철(Fe)계 분말’, ‘비철계 분말’의 최신 동향과 자동차·3D프린팅 및 ICT 산업에 적용되는 신기술, 적용분야별 사례와 주요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재료연구소 하국현 박사는 ‘자동차부품 절삭공구용 텅스텐/세라믹 분말 및 소결 최근 기술개발동향과 주요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하 박사는 “절삭 공구용 소재로 ‘초경합금’, ‘코팅 초경 합금’, ‘세라믹스’, ‘cBN’, ‘PCD’가 있다”며 “세라믹은 다이아몬드와 CBN 다음가는 경도와 내열성 및 내마모성이 우수하여 난삭재의 가공 및 고속가공에 적합하나 인성이 작다는 단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휘준 박사는 자동차 및 ICT용 기술개발 동향을 밝히며,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적용될 소결부품으로 ‘Planetary Carrier one-way Clutch for transmission’, ‘Carrier&one-way Rocker Clutch for Automatic transmi-ssion’, ‘Differential Bearing Adjuster for Auto Chassis’, ‘Intake Sprocket Gear & Exaust Gear for Diesel Engine’을 꼽았다.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이 결합된 ICT 융합기술 분야에서 사용될 분말 소재 기술도 소개했다.
김 박사는 “분말야금 세계 시장 규모가 2020년엔 약 10조 8천 억 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PM분야 혁신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한 분말소재 제조기술, 새로운 성형 및 소결 공정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분말 전문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경험과 노하우 및 산업 이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산업교육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 30여 명의 분말 관련 소재·부품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가했다고 전하며, 국내 신성장 주력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분말산업을 고부가 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주학님 기자 juhn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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