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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기업 성공신화 창조,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기업지원 현황과 방향
  • 편집부
  • 등록 2016-10-04 11:29:37
  • 수정 2016-10-04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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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 창업진흥(보육) 및 기업지원 현황과 방향(2)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및 운영현황

김 광 진_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 광 표_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기술실용화팀 팀장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첨단세라믹소재 상용화 거점기관으로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제품제작지원, 기술지원, 공동기술개발, 마케팅지원 등 다각적인 기업지원을 통하여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첨단세라믹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전남 목포시가 국내 유일하게 조성한 세라믹일반산업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자동차·기계산업, 에너지·환경산업 및 우주·항공산업에 적용되는 구조·기능성 세라믹분야 및 이와 관련된 원료소재분야로 특화하여 세라믹기업들의 상용화 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한 일괄 시험제작 지원인프라가 구축·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 60여개의 세라믹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및 공동기술개발 등의 목적으로 원료합성·처리, 성형, 소결, 코팅 등 70여종의 Pilot Production급 시제품 제작 장비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00℃의 온도, 2,000bar의 압력 하에서 사용되는 국내 최대크기의 열간정수압성형장비(Hot Isostatic Press, HIP) 등 산업계 수요에 부합된 시제품개발용 첨단 특수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있다. 센터내 구축된 장비 활용지원은 전국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세라믹기업들의 신제품개발 및 사업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개발을 위한 장비활용의 기업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에 구축된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이 R&D 목적으로 공동활용시 장비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후 7년 이내는 장비사용료의 70%, 7년 이상은 60%를 지원하고 있다.
구축된 시제품 제작장비를 토대로 기업성장단계를 시제품개발단계(성장보육단계), 시생산단계, 양산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에 부합된 지업지원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기업육성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기업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있다.
시제품개발단계 기업의 센터내 구축된 장비활용 및 신제품개발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동내에 전용보육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성장보육(Post-BI)단계 진입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지원장비의 활용 및 개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내에 15개 기업이 입주하여 반도체용 세라믹부품, 환경용 세라믹부품, LED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제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여개의 입주기업이 기술사업화에 성공하여 신규 매출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시제품개발이 완료된 기업의 경우, 양산단계 진입 전에 안정적인 생산기술 확보 및 수요처 발굴을 위한 과도기가 필연적이며, 이 단계 진입기업의 초기부담을 경감시키고 조기에 양산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동을 건립하여 시생산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시생산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가의 대형장비는 센터내 구축된 공용장비를 활용하고 해당 시생산제품의 특성화된 장비 및 중소형장비는 센터에서 지원하는 시생산 공간내에 구축함으로써 초기투자를 최소화하고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양산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시험생산라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업화지원동내에는 8개 업체가 시생산 과정을 통하여 본격 양산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화지원동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인 시생산을 통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수요처로부터 확보하고 수요량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대규모 양산라인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생산활동 진입 및 토착화를 유도하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센터 인접 배후지역에 116,455㎡ 규모로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현재 분양 중에 있다. 세라믹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특화 산업단지로 총 16개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인접지역에 1,586,000㎡ 규모의 대양일반산업단지(세라믹전용부지 231,405㎡)도 조성되어 명실상부한 첨단세라믹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22년까지 세라믹일반산업단지와 대양일반산업단지에 40여개 기업 집적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창출이 가능한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 추진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대규모 자본투자 전에 시제품 제작, 시험생산, 시장테스트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과정이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초기 과다투자, 불필요한 실패비용 발생, 시장진입시기 지연 등으로 인하여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단순히 핵심 소재기술의 사장뿐만 아니라 세라믹소재의 높은 해외의존도를 감안하면 핵심소재 국산화 및 수출산업화로 나아가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정부의 지원으로 세라믹관련 연구개발지원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점진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최근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세라믹분야의 개발영역이 포함되어 체계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다 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기술개발 완료 후 상용화 또는 사업화로의 연결이 원할하지 못한 실정이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생산단계 진입 및 판로개척 과정에서의 기술지원은 산발적·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체계적인 기술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기의 세라믹산업 기술사업화 생태계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으로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은 기술개발 성과물이 신규 생산라인 구축·상용생산까지 가는 과정에서 시험생산, 시장테스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림 6은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에서 지원내용 및 범위를 도식화한 그림이다. 본 사업은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시생산 및 양산제조 단계에서 반복되는 제품테스트 지원을 바탕으로 최적장비 선정 및 저가장비 국산화, 제조공정 최적기술과 장비엔지니어링과의 적합성을 지원함으로써 투자의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사업성을 최대화하여 조기 사업화를 성공시키는 기업 밀착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세라믹산업 생태계에서 산업생태계 출발점이며 가장 취약점이 세라믹원료소재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세라믹원료소재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국내 생산기반 확대를 위하여 전주기 기술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상용화 품목을 대상으로 사업화 추진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보유 자원(장비, 설비, 기술인력 등)과 센터 보유자원을 연계하여 세라믹 원료소재 시험생산 라인을 공동 구성하고 일정기간 시험생산 및 엔지니어링 지원을 통하여 해당 기업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시험생산결과를 바탕으로 양산라인 최적 공정설계 및 장비엔지니어링을 지원함으로써 최적 투자 및 실패비용 경감으로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내 개발 또는 생산되는 세라믹소재에 대하여 수요처 평가전 사전평가 지원을 통한 제품의 품질·성능 완성도 제고 및 수요처 평가기간 단축으로 조기에 수요처 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업과 세라믹소재기업간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업수요 품목에 대하여 수요기업의 관리항목, 평가방법 등을 발굴, 조사, 개발함으로써 보다 원활하게 제품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국내의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방법개발위원회, 기업가치사슬 연구회 등 다양한 자문위원회 및 전문가풀을 운영함 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업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의 지원을 통하여 목포 세라믹일반산업단지내에 2개의 신규 생산공장 투자가 진행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금번 신규 투자가 진행되는 업체는 센터내 시생산 지원공간에서 시험생산 공동라인을 구성·운영하여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양산공정 설계지원, 수요처 맞춤형 평가 및 제품완성도 지원을 통하여 최적투자 및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최단기 안정화 및 사업화 성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9월부터 사업화 성공신화의 역사를 같이 창출해 나갈 새로운 역량 있는 지원대상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기업은 9월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년중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매월 신청 접수된 사업계획을 평가하여 신규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다. 본 사업은 센터와 공동 또는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별도로 센터와 협의하여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약절차를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그림 7은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의 지원대상기업 선정절차이며, 지원프로그램 및 지원자격은 표 1에 나타내었다.
지역기업 여건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효과성 제고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은 전국의 세라믹기업을 대상으로 세라믹소재 상용화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세라믹산업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경쟁력있는 유망한 세라믹 전문기업 창출·육성을 통한 첨단세라믹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세라믹기업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별도의 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센터는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을 통하여 신규 사업화 및 신규 생산기반을 창출함과 동시에 전남에 소재한 세라믹기업의 제품경쟁력 제고를 위한 별도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상기 지원사업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신규 기업(또는 공장) 창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토털패키지 기업지원체계를 갖추었다 할 수 있다.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위하여 사업화 아이템 조사, 추진상황 분석, 제품경쟁력 분석 등 기업별 조사·분석을 실시하여 지원전략·방향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제품경쟁력 분석, 샘플제작, 성능평가, 제품판매상담 등 4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별 아이템 분석을 통하여 최적화된 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전남 세라믹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출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전시회, 박람회 참가지원 및 해외바이어 초청상담 지원프로그램에 패키지 해외수출마케팅, 해외 현지수요처 발굴지원, 새싹기업지원 등의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패키지 해외수출마케팅 지원프로그램에서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상설 홍보 및 제품상시전시를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기업역량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진출전략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새싹기업 지원프로그램은 수출경험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컨설팅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호남지원단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세라믹기업이 수출역량강화 및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9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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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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