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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나노인의 날 2016 개최
  • 편집부
  • 등록 2017-01-02 15:11:50
  • 수정 2018-12-27 06: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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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융합 확산을 위한 소통·교류의 장

지난달 3일 나노기술 산·학·연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나노인의 날 2016’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주최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래부 정병선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환영사를 통해 “나노기술은 전 분야의 산업과 기술에서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기술로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도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화까지 연결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나노융합산업은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파급성과 확장성이 큰 산업으로 전기·전자, 의약,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어 커다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나노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이번 행사를 통해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이 우리나라 신산업 창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나노인의 날은 정부정책 소개, 나노기술 및 산업전망, 성과발표회, 유공자 포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나노융합 ‘17년 지원계획’을 주제로 KEIT 조진우 PD가 맡았다. 조진우 PD는 나노융합 관련 산업핵심 ‘17년 지원과제(총 10개)와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과제기획 중점 방향으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첨단 나노소재 제조 및 응용’, ‘건강한 삶을 위한 진단·치료용 나노융합 소재·부품’, ‘안전·환경 소재 및 공정, 장비’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이어서 단국대학교 이창현 교수가 ‘2016년 10대 나노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10대 나노기술엔 ‘초고해상도 퀀텀닷 TV’, ‘10나노급 반도체 소자 양산기술’, ‘페로브스카이트 LED’,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나노기술이 선정됐다. 이는 나노연구자와 나노기업인들에게 향후 연구개발(R&D)과 사업화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선 나노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산·학·연 유공자에게 미래부와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부산대학교 고종수 교수, 성균관대학교 윤완수 교수, 나노종합기술원 양준모 본부장에게 미래부 장관상이, ㈜새론테크놀로지 구정회 대표이사, (주)석경에이티 유영철 부장, 전남대학교 한종훈 교수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유공자 포상 후엔 서울대학교 박영준 교수, 캠브리지대 김종민 교수가 각각 ‘제조업 4.0혁명과 나노기술’, ‘NT 기술로의 수렴’을 주제로 나노기술 및 사업에 대한 미래전망을 소개했다. 특히 박영준 교수는 나노기술이 고령화 사회, 에너지·환경, 모바일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모바일, AI 기술과 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 제조업의 특징에 따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노기술의 인프라 및 연구개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엔 미래부·산업부 공동사업인 나노융합2020사업의 성과발표회가 이어졌다. 성과발표회에선 나노융합2020사업단 박종구 단장이 2012년 이후 나노제품 누적매출액 2278억 원 달성 성과사례를 발표하여 나노기술 산업경쟁력이 강화됐음을 설명했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엔 최근 산업계 현안에 대해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참가자는 “나노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 및 공동 연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산·학·연 간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열리는 ‘나노인의 날’이 다양하고 내용적으로 성숙된 행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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