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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산업 동향 및 경쟁력 분석
  • 편집부
  • 등록 2017-02-01 13:55:17
  • 수정 2017-02-01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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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 재_ 한국세라믹기술원 선임연구원 서 원 선_ 한국세라믹기술원 선임본부장
김 형 준_ 한국세라믹기술원 연구기획실장 권 형 주_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권 병 관_ 한국세라믹기술원 선임연구원 심 소 의_ 한국세라믹기술원 연구원

 

1. 세라믹 개요 및 산업동향

 

세라믹은 “비금속 무기질 원료에 열을 가해 제조되는 비금속 무기재료로 유리, 시멘트, 도자기, 내화물 등과 같은 전통세라믹과 고도로 정제된 원료를 사용하여 세라믹소재가 갖는 특수한 기능을 보유한 첨단세라믹으로 구분된다.1),2) 세라믹은 자성, 반도성, 전도성, 절연성 등의 전자기적 특성, 발광성, 투명성 등의 광학적 특성, 내열성, 단열성 등의 열적 특성, 고경도, 내마모성 등의 기계적 특성, 내식성, 촉매성 등의 화학적 특성, 생체친화성, 생체융합성 등의 생체적 특성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소재 대비 탁월하거나 유일한 특성을 가진 소재이다.3)


세라믹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다양한 고유특성들로 인해 광전자, 바이오, 에너지·환경, 기계·구조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우선 전도성, 반도성, 절연성 등 특수 기능 구현이 가능하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IT소재, 스마트 센서용 소재 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탁월한 내식성과 내마모성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무해하여 인공관절, 초소형 생체센서, 조직재생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세라믹은 극한환경내에서 고유기능을 발현할 수 있는 첨단소재로서 항공우주 로켓엔진, 가스터빈 블레이드, 반도체 제조공정용 치공구 등에도 적용된다. 또한 세라믹은 에너지 생산, 절감, 저장 기능이 모두 구현 가능하여 산화물 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며, 오폐수처리를 위한 멤브레인 등의 환경 분야에도 활용된다. 이외에도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유리, 타일, 도자기, 건축용 단열재 등에도 세라믹소재가 사용되어 세라믹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세계 세라믹 시장규모는 2015년 4,137억 달러 수준에서 2025년에는 7,78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6.4%의 성장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4),5) 첨단세라믹 세계시장은 미·일 등 선진국 중심의 독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나, 중국의 급속한 성장으로 가파른 시장추격이 예상된다. 국내 세라믹 시장규모는 2015년 약 67조 8천억 원 정도에서 2025년에는 약 173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표 13),4),5)과 같이 예상되며, 연평균 9.8%의 성장률로 세계시장보다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세라믹 산업의 매출은 2014년 기준 56.5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9.1% 증가한 수준이며, 제조업 내에서의 매출 비중은 3.8%, 기초소재산업내에서의 비중은 14.5%로 표 26)와 같다. 그리고 제조업 및 기초소재산업의 2014년 매출은 하락한데 반해 세라믹산업은 전년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세라믹산업 상위 10대 제품의 매출규모는 표 36)과 같이 2014년 기준 총 36.5조원 규모로 전체 세라믹 매출의 64.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콘크리트/플라스터 제품이 약 10.9조원으로 매출 1위, 그 다음으로 통신용 부품 모듈, 시멘트/석회/플라스터 등의 순이며, 상위 10대 제품 중 첨단세라믹이 70%로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국내 세라믹산업의 사업체 수는 표 46)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4년 기준 3,308개로 전년 3,358개 대비 1.5% 감소하였다. 부문별로는 그림 16)과 같이 2014년 기준 세라믹 1차 제품의 사업체 비중이 70.9%로 가장 높으며, 전기 전자부품 13.7%, 기계 및 기타산업용 부품 7.8% 순이다.


세라믹산업의 종사자수는 표 56)와 같이 2014년 기준 25만 7천명으로 전년 23만 명 대비 11.7% 증가하였으며, 제조업 종사자수 290만명의 8.8% 수준이다. 부문별 종사자 수는 2014년 기준 그림 26)와 같이 세라믹 1차 제품이 43.1%, 전기 전자부품 30.8%, 분말원료가 18.1%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1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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