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세라믹학회(학회장 최성철)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가 열린 3월 23일은 1957년 요업 관련 산·학·연 인사 45명이 국가 경제 재건을 위해 ‘대한요업학회’를 창립한 날짜로 기념비적인 날이다. 현재 한국세라믹학회는 첨단 소재 산업의 중추적인 학술 단체로 세라믹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한국세라믹학회 최성철 학회장, 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재수 회장, 한국세라믹기술원 강석중 원장, 강원TP 신소재사업단 김상호 단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봉용 세라믹PD를 포함한 학회 역대 임원과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세라믹학회 최성철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회 역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회가 지나온 60년이란 세월을 자성하며 올해 학회 슬로건인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이란 말처럼 학회 주인이신 회원들께서 긍지를 가지고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재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요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세라믹 산업이 미래를 이끌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한국세라믹학회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발전해 보다 큰 영광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18대 한국세라믹학회장을 맡았던 최상흘 박사는 한국세라믹학회가 창립된 1957년부터 현재까지 일들을 사진을 보여주며 60년 세월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