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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자기치유 & 인텔리전트 재료워크숍 2017(SHIM 2017)
  • 편집부
  • 등록 2017-05-04 09:38:54
  • 수정 2018-12-27 0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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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치유 관련 신기술 및 개발 현황 공유
  • 자기치유기술 관련 재료, 토목, 건축 공학 분야 세계 정상 수준의 석학과 엔지니어 초청
 

 

지난달 17일 ‘제2회 국제자기치유 & 인텔리전트 재료워크숍 2017(이하 SHIM 2017)’이 한국결정성장학회, 한양대학교 부설 건설연구소&세라믹연구소, LH토지주택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1회 SHIM 2015’ 이후 2년 만에 열리게 된 이번 ‘SHIM 2017’은 국내외 자기치유 관련 신기술 교류 및 기술개발 촉진과 국제적인 연구 현황을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이 시작되기 전 한국결정성장학회 강승민 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 워크숍을 통해 최근 관심이 증폭된 토목, 건축분야의 균열자기치유 콘크리트나 신 보수 보강기술을 국내외 실 현장 적용해 가능성을 평가하고, 현시점에서의 한계성 등을 올바르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건설·소재 분야의 융합효과와 산·학·연의 여러 경험, 기술능력을 종합하여 한층 새로운 소재 기술 분야로 발전시킬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로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균열 자기치유 관련 재료, 토목, 건축 공학 분야 세계 정상 수준의 석학과 엔지니어가 초청됐다. 초청연사로는 일본 동경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 토시하루 키시 교수, 일본 동북대학 토모야 니시와키 교수, 중국 심천대학교 닝쉬 한 교수, 중국 심천대학교 싱펑 왕 교수, 한양대학교 류재석 교수, LH 토지주택연구원 권석민 박사, 국제 지속가능공학소재센터 안태호 소장을 포함한 16명이 초청됐다. 발표 내용은 주로 국내외 기반 구조물에 대한 자기치유 기술과 재료분야 개발동향, 실제 적용사례들이 발표됐다. 국내 자기치유기술의 선두주자인 안태호 소장은 “현재 국내엔 오래 전 지은 노후화 된 건물이 많다. 이에 따라 이를 유지·보수하는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존 소재보다 오래가고 자기치유가 가능한 자기 치유 콘크리트와 자기치유기술이 근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최근 국내외 관심을 많이 받는 ‘자기치유기술’은 재료에 국부적 결함이 발생했을 때 모재의 심각한 파괴로 이어지기 전 스스로 결함을 자기 복구하는 능력을 다루는 기술이다. 이 자기치유기술은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재료, 건축 분야에선 ‘자기 치유 콘크리트(Self Healing Concrete)’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자기 치유 콘크리트를 노후화 된 건축물이나 시설물에 적용할 경우 유지보수비용 절감, 안정성 등의 효과로 실용성과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자기치유물질을 융합(미생물+무기재료, 나노 신소재+미생물)한 신개념의 자기치유 콘크리트가 개발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엔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원하종합건설, 아시아시멘트, 서원산업, 세릭 등 다양한 자기치유 관련 업체도 참여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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