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창 효_ 울산과학기술원 박사과정 

김 황 필_ 울산과학기술원 석박사통합과정 

조 재 현_ 울산과학기술원 석박사통합과정 

이 주 현_ 울산과학기술원 학부연구생 

조 욱_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UNIST-헬름홀츠 율리히 미래에너지 혁신 연구센터장

1. 글을 시작하며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우리는 TV, 서점가, 신문 그리고 인터넷 등 접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물줄기가 눈앞에 닥쳐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물줄기에 휩쓸려 사라지지 않도록 새로운 시대를 준비 해야만 한다는 경각심을 갖는다. 현 시점이 정말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를 만한 시기인 지에 대해 다소간의 논란은 있지만,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여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산업들이 폭발적으로 창출되는 시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전자세라믹스 분야가 나아갈 길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