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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심포지엄
  • 편집부
  • 등록 2017-07-31 10:56:42
  • 수정 2018-12-27 0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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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부회 주최
  •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관련 최신 연구 및 기술 교류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한국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 세라믹부회의 주최로 ‘2017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심포지엄’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재산업 육성과 전남 세라믹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엔지니어링 세라믹스는 국가 기간산업인 수송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우주항공, 방산 산업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에서 필수인 핵심 세라믹 기술·부품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세라믹학회, 전라남도, 목포시,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목포대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요 행사가 진행된 22일엔 박홍률 목포시장, 우기종 전남도청 정무부지사,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최성철 한국세라믹학회장,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등 세라믹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시작 전 우기종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라믹 시장을 놓고 각 나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첨단 세라믹 소재 원천기술을 늘리고, 제조 기술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전남 서남권을 세라믹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정열 정책관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첨단 세라믹산업이 국가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라믹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이 진행된 22일엔 △구상알루미나 제조 및 응용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세라믹 산업에서의 스마트 공장 추진 전략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한전과 에너지신소재 등 총 2개 일반 세션과 11개 주제별 전문가 발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소재로 각광받는 첨단 세라믹소재 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남의 세라믹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첨단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세라믹 시장은 2014년 444조 원이었던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이면 647조 원에 이르고, 국내시장 또한 2013년 58조 원에서 2025년 173조 원으로 9.8%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지난 10년 동안 첨단 세라믹산업 육성을 위해 목포에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첨단 세라믹산업 생태계를 만들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료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심포지엄 특별발표가 끝난 뒤엔 산·학·연 기술교류회와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기술교류회에선 엔지니어링 세라믹스를 포함한 바이오, 항공우주, SiC, 반도체, 3D프린팅 기술 등 4차 산업에 관련한 세라믹 기술들이 다수 소개됐다. 23일엔 행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이 전남TP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구축된 장비와 연구 시설들을 돌아보며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심포지엄을 마무리 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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