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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시멘트 심포지엄
  • 편집부
  • 등록 2017-09-05 09:46:39
  • 수정 2018-12-27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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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와 한국세라믹학회 시멘트부회가 공동으로 강원도 문막 오크밸리 스키빌리지 컨벤션홀에서 제44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첫날 특별강연과 이튿날 연구논문발표로 구성돼 시멘트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Howden社, 경동월드와이드 등의 업체 홍보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산업부장관·협회장 표창과 각종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승헌 한국세라믹학회 시멘트부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설시장의 변화와 최근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시멘트도 이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품질개선 및 제품의 다양화와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산·학·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은 ‘국내 콘크리트 도로포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박철우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박 교수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와 시멘트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 현황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며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의 현안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는 내구성 향상, 반사균열저감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박 교수는 “시멘트 콘크리트는 내구성과 경제성측면에서 아스팔트 콘크리트보다 다소 유리하지만 승차감 및 쾌적성에서 불리한 편으로 이는 연속철근포장(CRCP)의 확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복합포장 적용으로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박영구 교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GHG Emission Trading Scheme: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별 연 단위 배출권을 할당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에 대해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를 설명하며 이에 따른 시멘트 산업의 영향과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교수는 “대내외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정책으로 현 정부의 산업정책과 에너지정책 압박이 예상된다. 이를 위한 폐열발전, 혼합재 비율 확대 등의 시스템 변화 및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같은 지속적인 노력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같은 자리에서 창립 제54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엔 시멘트업계, 정부, 학계 및 관련업체 약 280명이 참석했으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관표창과 한국시멘트협회장상 등 포상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신해 기념행사 축하를 대신 전한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유정열 국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하고 있는 시멘트업계 노력이 인상깊었고 이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튿날엔 연구개발 12편과 공정개선 4편으로 구성된 연구발표가 있었다. 군산대, 강원대, 조선내화, 삼표시멘트, 쌍용양회 등 산·학·연의 연구논문이 발표 됐고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폐회식과 함께 우수논문 시상이 함께 진행 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이상호 기자 skykong2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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