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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소재부품 뿌리산업주간
  • 편집부
  • 등록 2018-02-09 11:12:50
  • 수정 2018-12-27 0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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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소재부품 뿌리산업주간은  

4차 산업혁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성과와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투자자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를 그리는 기반산업, 소재강국 부품대국’이라는 주제로 소재부품-뿌리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보는 개막 행사로 개막됐다. 행사 기간 동안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6대 미래형 제품군인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로봇, 드론, 자동차와 관련된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역할과 신기술, 공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또한 포럼, 토크 콘서트, 컨퍼런스, 투자 유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기영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과 관련 기업인,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소재부품정책관은 축사에서 “완제품의 가치 창출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소재·부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부가·친환경·최첨단 소재와 부품 개발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재부품과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69명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임지수 지니틱스 수석연구원은 신용카드 마그네틱 정보를 스마트폰에 내장해 무선으로 결제하는 MST 방식의 부품을 국산화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현기 코리아에프티 상무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카본 캐니스터를 개발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개막식을 통해 관계부처 합동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올해 만료되는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3~2017)에 이어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2차 기본계획은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월31일 확정됐다.  

뿌리산업이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이른다.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최근 떠오르는 신산업에도 필수적이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수요산업 트렌드에 맞춘 국가 핵심 뿌리기술 개정으로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촉진 ▲뿌리산업의 3D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화 등 공정혁신 추진 ▲잠재적 일자리(인력 부족)를 실재적 일자리(인력 유입)로 구현할 수 있는 연령대별 차별화 전략 추진 등이다. 또한 시흥·진주·김제·광주·고령·울산·부산·원주·대구·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을 뿌리기술 육성 거점지역으로 삼고, 각 지역 기업의 기술지원은 물론 연구개발(R&D) 지원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현재 21개에 머물고 있는 뿌리산업특화단지도 2022년까지 30개로 늘리고, 시설지원 범위도 기존 환경개선 수준에서 제품개발·생산을 위한 인프라 지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소재부품-뿌리산업은 특히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재부품-뿌리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여현진 기자 smyc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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