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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戊戌年) 새해에 열린 협회·단체 신년회
  • 편집부
  • 등록 2018-03-06 17:29:02
  • 수정 2018-12-27 0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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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재료학회가 신년회를 진행했다. 신년회에선 각 협회·단체의 새로운 임원진 소개와 신년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올해엔 세라믹 산업이 지난 어려웠던 시기를 이겨내고 60년 만에 맞은 황금 개띠 해(무술년) 의미처럼 풍성하고 번영하길 바래본다. - 취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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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연합회

지난달 12일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세라믹연합회 신년회가 개최됐다. 신년회엔 신재수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김득중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박성훈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오유근 한국도자문화협회 회장 등 세라믹 산··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신년회에선 연합회 신년 사업계획 발표와 남기동 명예회장의 100세 기념 축하연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신재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산··연 축제의 장인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라믹 산··연 심포지엄을 통해 6대 세라믹 기술 포상을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세라믹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새해에도 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관이 서로 협력하는 환경조성 구축에 힘쓰고 세라믹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 전무는 지난해 사업내용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개최(11.14~16, 서울 코엑스) 35회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개최(11.21~23, 강릉 라카이 컨벤션센터)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10차 개정에 따른 세라믹 산업 통계조사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NCS 기업활용 컨설팅, 세라믹산업분야 인력 현황 분석, 세라믹산업분야 퇴직자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발표 후엔 남기동 명예회장의 100세 기념 축하연이 진행됐다. 남기동 명예회장은 국내 세라믹 분야에서 살아있는 증인으로 불린다. 평양 출신인 남 회장은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상공부 중앙공업연구소에 들어가 시멘트 사업을 일으켰다. 이후 한양대에 국내 최초 요업(세라믹)과를 창설하는데 힘썼다. 특히 국내 시멘트 기술이 없었던 시절 독일의 시멘트 기술을 들여와 공장을 지어 국산화시키는데 일조한 사람이 남기동 명예회장이다. 또한 세라믹 산·학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한국화학공학회, 대한화학회, 요업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에 은탑산업훈장,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는 등 세라믹 산···관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축하연에선 남기동 명예회장을 위해 꽃다발 증정식과 케이크 커팅식, 약력 소개 등이 진행됐다. 약력 소개를 맡은 강원호 한국세라믹학회 28대 회장은 남기동 선생님만큼 세라믹 산···관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은 없다항상 밝은 표정으로 후배들을 맞아 주시는 남기동 선생님께서 더욱 오래도록 건강하게 우릴 맞아주셨음 한다고 밝혔다.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학회(회장 김득중)는 지난달 5일 역삼동에 위치한 파크루안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엔 현재 회장인 김득중 성균관대학교 교수, 전임 회장인 최성철 한양대학교 교수, 신재수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득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와 산업의 발전으로 학문 분야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공과 학과로 구분되던 학문적 경계가 최근엔 사라지고 있어 학회가 이에 맞춰 체제정비와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김득중 회장은 학회 명칭 변경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소재 관련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을 학회에 끌어들이기 위해 폐쇄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서로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학회는 새롭게 부각되는 학문분야의 소모임 또는 부회를 신설하고 활성화를 위해 학회 회의실을 적극 개방하고 부회 소규모 활동이나 포럼행사시 학회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년사가 끝난 후엔 올해 학회를 운영할 임원들이 소개됐다. 한편 올해 한국세라믹학회는 춘계학술대회를 4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추계학술대회를 11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과 동시 개최한다.

 

 

강원 TP 신소재사업단

지난달 18일 강원 TP 신소재사업단(단장 김상호)은 강릉 래미안 컨벤션센터에서 강원권 신소재기업들을 초청해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간담회는 강원권 신소재기업들의 신년 교류와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강원지역 신소재 관련 관계자 80여 명과 신소재 관련 기업 60여 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신소재산업분야 기업 지원사업 소개 공용장비활용지원사업 소개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방안 소개 강원도 기업 지원사업 소개 공로자 표창(전영원 신소재사업단 주임, 김동현 연테크 대표) 인적교류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소재기업 지원 사업에선 특허, 시제품 제작, 전시회 등 사업단계별로 지원계획이 구체화됐다. 올해엔 국내외 특허출원 지원 사업, 시제품 제작지원(연구개발 완료제품 상용화), 전시회·바이어 발굴, 신소재 전문 인력 양성, 신소재부품평가 인증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신소재사업단 관계자는 올해엔 신소재사업단의 주요사업인 경석사업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사업과 수소사업도 적극 지원하면서 이와 함께 신소재기업들을 위한 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강원 지역 신소재 관련 산··연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라며 사업단도 더욱 노력하고 협력 교류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재료학회

한국재료학회(학회장 김도경)는 지난달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엔 김도경 한국재료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여했다. 김도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재료학회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협력과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새해에도 학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학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도약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크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재료학회는 학회지를 발전시켜 SCI 등재를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516일부터 18일까지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한편 국제학술대회인 IUMRS-ICEM 2018819일부터 24일까지 대전 DCC에서 한국재료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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