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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잉크젯 프린팅을 이용한 건축 도자타일 기술동향
  • 편집부
  • 등록 2018-04-06 15:32:57
  • 수정 2018-06-14 1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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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호_ 한국세라믹기술원 도자세라믹센터 책임연구원
한 규 성_ 한국세라믹기술원 도자세라믹센터 선임연구원

 

1. 서론
타일(Tile)이란 라틴어의 ‘덮개’를 의미하는 ‘tegula’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건축물의 바닥, 벽, 지붕 등을 덮는 널판 모양을 갖는 모든 재료를 의미하지만, 여기에서는 흙을 소재로 하여 1000℃ 이상의 고온에서 열처리를 통하여 제작되는 도자기질의 세라믹 타일을 다루고자 한다. 도자타일은 1,000℃ 이상의 소성공정을 통해 제작되며, 우수한 내구성 및 내화성과 함께 다양한 색상과 형태 구현이 가능하여 대표적인 건축용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건축 도자타일의 시작은 도자기의 출현과 같이 볼 수 있으며, 문화적 배경과 지질학적 환경, 건축양식 그리고 특히 종교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따라서 오랜 역사를 갖는 국내 도자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도자타일은 오래전부터 건축물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국내 도자타일 산업은 80~90년대 건축경기 호황을 통한 전성기 이후, 국내 시장 위축과 외국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로 인하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도자타일 산업은 중국의 저가형 제품과 유럽의 고부가 제품에 밀려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수입 제품에 내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의 경우에도 저가형 제품으로 인한 자국 내 시장점유율이 약화되는 현상이 존재하나, 잉크젯 프린팅 공정과 같은 첨단기술의 도입을 통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이용한 건축 도자타일 개발은 핵심기술인 양산용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과 고온 소성 공정에서 안정적으로 발색되는 세라믹 잉크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어, 전 세계 약 40%에 이르는 도자타일 생산라인이 기존 전통방식에서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대체되었으며, 향후 전 세계 도자타일 생산라인의 70% 이상이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서에서는 건축 도자타일 산업동향과 함께 최근 감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생산기술로서 건축용 도자타일 산업의 기술적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고온발색 세라믹 잉크를 이용한 잉크젯 프린팅 기술동향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18년 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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