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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
  • 편집부
  • 등록 2018-06-12 22:37:27
  • 수정 2018-12-27 0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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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CECO에서 11일부터 사흘간 개최
  • 590편 발표, 1000여 명 참가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590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기조강연, 키노트강연, 초청강연, 구두발표, 포스트발표가 이어지며 1000여 명이 넘는 사람이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여성세라미스트 멘토링 워크숍’과 ‘세라믹 3D프린팅 심포지움’, ‘제2회 첨단세라믹과 박막 국제 심포지엄’, 정기총회가 함께 열렸다. 또한 ㈜한테크, ㈜일루미네이드, ㈜썸텍비젼 등 21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김득중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들께서 그간 노력하여 얻은 소중한 연구결과와 기업체의 관심분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이 되고, 우리나라 세라믹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전자세라믹스, 에너지환경세라믹스, 엔지니어링세라믹스, 나노융합세라믹스, 바이오세라믹스, 유리 및 비정질세라믹스, 내화물 및 시멘트세라믹스, 전산재료과학 및 재료분석, 총 8개의 일반 세션과 15개의 심포지엄 발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Chinese Academy of sciences의 Jingyang Wang 박사와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김광호 교수의 발표로 이루어졌다. 김광호 교수는 구조용 나노복합체에서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효과 때문에 초고경도가 발현되는 연구결과들을 위시하여 구조체용 하이브리드 접합에서의 인터페이스연구, 기존 비철합금에 기계적 강도 향상을 위해 첨가되는 세라믹상의 인터페이스에너지 변화 유도로 인한 미세구조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 주제의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 시상에는 세라믹학술과 국내외 세라믹 산업 발전 등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공로상, 학술상, 진명상 등이 시상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결산 심의가 진행됐다.

춘계학술대회 수상자 명단
공로상 최성철 교수 한양대학교
학술상 김광호 교수 부산대학교
진명상 김경자 박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학술공로상 배동식 교수 창원대학교
장학증서 정윤일 학생 서울공업고등학교

한편 한국세라믹학회는 창원컨벤션센터, 경남컨벤션뷰로와 함께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격년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각종 세미나 및 교육 등 행사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국제 세라믹 산업전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세라미스트 멘토링 워크숍
12일 목요일에는 한국여성과총의 지원으로 여성세라미스트 멘토링 워크숍이 열렸다. 여성세라미스트부회는 세라믹학회 50주년 행사를 계기로  춘추계학회에서 여성세라미스트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하여 여성세라미스트의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도모하기로 하고 중견, 신진 여성세라미스트와 소중한 만남의 장소를 열어왔다. 이 자리엔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자 박사와 김영희 박사, 전남대학교 이종숙 교수, 한양대학교 이선영 교수, 동아대학교 최동수 교수 등 현재 활동 중인 여성세라미스트들과 젊은 여성세라미스트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득중 한국세라믹학회장은 “예전부도 이공계는 여성들이 활발히 활동해온 분야로 이러한 자리가 지속되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멘토링 특강은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지원본부 본부장인 김경자 박사가 맡았다. 멘토링 특강은 ‘내인생 뛰어들기’라는 주제로 김경자 박사 본인이 걸어온 길과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해 나갔던 과정,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했다. 김경자 박사는 “스스로 인생을 돌아보며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건 모든 것을 내던지고 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뛰어들 수 있는 과감함이 있기에 가능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집중한다면 꿈꾸던 미래를 손에 쥘 수 있을 것” 이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어서 참석자 모두가 한명 씩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차세대 여성세라미스트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경험담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멘토링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지금까지 매번 이 자리에 참가해왔다며 “졸업을 앞두고 학업이냐 취업이냐로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뵙고 경험담을 들으며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멘토링 워크숍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호 기자 skykong2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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