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상 모_ 한국지질자원연구원 DMR 융합연구단장

1. 서론 
북한에서 금속의 분류는 흑색금속(철, 망간, 크롬, 코발트, 바나듐 등), 유색금속 (연-아연, 동, 안티몬, 수은, 알루미늄, 티탄, 베릴륨, 마그네시움 등), 귀금 속(금-은, 백금족) 및 희유금속(중석, 니켈, 주석, 탄 탈륨-니오븀, 지르코늄, 리튬, 루비듐, 스트론튬 및 희토류)으로 분류한다(강만식 외, 2011).      희유금속(rare metal)이란 용어는 학술적 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마다 차별적으로 분류하고 있 으나 공통적으로 희귀성과 일부 국가에서만 생산 되어 공급 위험성이 예측되는 금속을 칭한다. 남한 에서는 금속을 철질금속과 비철금속으로 분류하고 비철금속은 범용 비철금속(Cu, Pb, Zn, Al), 귀금속 (Au, Ag), 희유금속으로 분류하며, 희유금속은 알 카리 토금속(Li, Cs, Be, Mg, Sr, Ba), 고융점금속(Ti, Zr, Hf, V, Nb, Ta, Cr, Mo, W, Mn, Re), 철족금속(Co, Ni), 반금속원소(B, Ge, P, As, Sb, Bi, Si, Se, Te, Sn), IIB-IIIB족 원소(Cd, Ga, In, Tl)로 분류한다(한만갑 외, 2008). 본고에서는 북한에서 부존이 풍부하고 생산이 활 발한 희유금속 자원인 Mg, REE(희토류), Pb-Zn 광 물자원의 부존현황과 특성 및 남북 광물자원 협력
방안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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