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에너지플러스 2019
  • 편집부
  • 등록 2020-11-06 10:08:28
기사수정

에너지플러스 2019

 


‘에너지플러스 2019’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최로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인 에너지플러스 2019는 에너지 생산, 전달(송·배전), 저장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에너지산업 융·복합 기회 창출을 위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각자 개최되던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를 2015년부터 에너지플러스로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개막식 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이 그동안 우리 산업과 가정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에너지 흐름 전반에 걸쳐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들 세 산업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에너지 전환정책’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엔 전기-스마트그리드-이차전지 산업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60인에게는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5인), 산업부 장관표창(32인), 중기부 장관표창(7인), 한전 사장상(3인), 전기진흥회장상(3인), 스마트그리드협회장상(5인), 전지협회장상(1인)이 각각 주어졌다. 산업포장은 유상석 일진전기 전무와 선희영 SK이노베이션 상무에게 수여됐다. 유상석 일진전기 전무는 친환경 초고압 전기기기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선희영 SK이노베이션 상무는 고용량 양극재(NCM 622, 811 등)를 개발해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기여했다.

다양한 전기차 충전 장치

 

LG화학에서 선보인 전기차와 EV Solution

 

  이번 전시회엔 19개국 451개 업체가 참여해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융•복합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들을 초청, 5G시대의 디지털 전환 융•복합 전력기술,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역할 등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전기기기 분야에서는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등 221개사가 참가했다. 참여한 업체들은 전력기자재 실시간 유지·보수 솔루션, 에너지 절감형 원격 열 추적(Heat Tracing) 제어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는 LS산전과 한국전력, 레즐러 등 50개사가 참여해 전기충격 발생시 전력 흐름을 차단해 배터리를 보호하는 전기저장장치(ESS), 전력 IoT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 180개 기업이 참여했다. 주로 e모빌리티,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된 최신 배터리 기술,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를 채용한 전기 자동차(BEV) 구동 핵심 부품 등이 전시됐다. 이외에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선 ‘미래 전력산업을 대비한 5G 시대의 디지털 전환 융·복합 전력기술’이라는 주제로 전력분야 30여 개 신기술과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에선 국가 에너지계획에서의 스마트그리드 역할은 물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연계한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계획,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수요관리(DR) 비즈니스 모델 확산과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분야 시장성 확대를 위한 의견수렴, 이해관계자 간 정보교류 및 기술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컨퍼런스에선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22명의 국내외 전지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향후 전지시장에 대한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 이차전지·소재 분야 대표기업인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이 국내외 배터리 산업 발전추세에 대해 발표했다.
여현진 기자 smyczang@nver.com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