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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불화수소 등 ‘위기대응 10대 전략품목´ 선정
  • 편집부
  • 등록 2020-11-06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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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불화수소 등 ‘위기대응 10대 전략품목´ 선정

고순도불화수소, 수산화니켈 등 10개 품목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품목으로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일 수입 비중이 30%가 넘고 수입액이 1천만 달러 이상인 품목 767개에 대해 수출입정보, 대일 수입비중, 무역수지 등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리뷰를 종합해 ‘위기대응 전략아이템 1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선정된 전략아이템은 고순도불화수소, 수산화니켈, 평판디스플레이용 블랭크 마스크, 반도체 제조용 포토레지스트, 실리콘 웨이퍼, 반도체 제조용 에폭시 수지, 수소연료 저장용 탄소섬유, 석영도가니, 웨이퍼 가공용 CMP 장비, 포토레지스트 도포기/현상기 등이다.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김은선 본부장은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미래유망기술세미나’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대응을 위한 전략아이템’ 발표를 통해 이같은 선정결과와 선정과정, 전략적 대응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은선 본부장은 "일본이 무기화할 수 있는 품목 중에서 시급성, 기술확보가능성, 대체재 확보 가능성,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160개 후보군을 도출하고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최종 위기대응 전략 품목 10개와 후보 품목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ISTI는 이 날 선정된 10대 위기대응 전략품목 외에 10개 후보 품목도 공개했다.
바니시, 이차전지 제조용 분리막, 반도체 제조용 기기의 진공펌프, 저항가열식 노와 오븐, 반도체 웨이퍼 습식 에칭장비,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패턴형성기, 수치 제어반, 전하결합소자, 반도체 웨이퍼용 검사기 등이다.
김은선 본부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가 해결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전략품목 선정은 "한일무역분쟁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품목들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ISTI는 매년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통해 미래 유망기술 10선을 발표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제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집중해야 하는 위기대응 전략아이템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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