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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욱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단장
  • 편집부
  • 등록 2021-07-01 17:38:08
  • 수정 2021-07-01 17: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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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욱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단장

관광도시 강릉이 이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여기에는 강원테크노파크 세라믹 신소재사업단의 기여한 공 또한 크다.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은 강원도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 개발 사업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새로 부임한 유재욱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장을 만나 앞으로 사업단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

 

대담_박중규 이사, 정리/사진_여현진 기자
 

먼저 사업단장 취임을 세라믹분야 독자를 대표해서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은 신소재산업 발전과 관련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끝임 없이 노력하여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면서 기업에게 신뢰 받는 신소재사업단을 만들고 직원들이 기업과 함께하면서 일의 열정과 자부심을 갖는 신소재사업단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단장님은 협회 연구개발실장, 산업부 R&D지원단장, 대학교수,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역임하면서 기관 운영 노하우를 쌓아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의 운영계획과 차후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얻은 기술/운용/상업화/연구/기업지원 등에 대한 Know-how를 바탕으로 신소재산업과 타 산업의 융합을 도모 할 수 있는 전략과 중소기업이 대기업(수요기업)과 공생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소재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시설/장비), 소프트웨어(기술), 휴먼웨어(자부심)가 조화를 이루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최고의 신소재사업단이 되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신소재산업을 선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면서 기업에게 신뢰 받는 신소재사업단을 만들고 직원들이 기업과 함께하면서 일의 열정과 자부심을 갖는 신소재사업단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최근 발생되는 대형 자연재해들의 원인을 산업화에 따른 탄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탄소저감을 위해 탄소중립 선언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일찍이 친환경 수소경제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신소재사업단의 추진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 정책 방향에 맞춰 강원도 내 중소/중견 시멘트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하여 탄소중립 강원 실현과 국가적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여 다음과 같은 실증화 사업, R&D사업 등 세부 실행계획을 중앙정부에 제출하였습니다. 실증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이산화탄소 감축/순환기술 검인증 실증화 사업”, 탄소저감 혁신R&D사업으로는 “시멘트원료 재활용기술개발”, “수소연료를 이용한 시멘트 킬른용 버너개발” 등 7건의 과제를 제출하였습니다. 저희는 앞서 제시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및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귀 사업단은 강원지역의 특화된 신소재 및 광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업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을 위한 정부의 뿌리4.0경쟁력 강화(금속 1개 산업에서 세라믹 등 6개 소재분야로 다원화)에 따라 강원형 뿌리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하여 강원도 산업육성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소재산업과 타 산업의 연계를 통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계획입니다. 세부 실행 계획으로는 “강원형 뿌리혁신기술 육성”, “뿌리기술선도 기업 육성”, “뿌리기술 전문가 육성” 등의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강원도의 광물자원을 활용하여 의료기기, 전자기기, 생체의료용 원료, 첨단소재 원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조만간 전국적인 “광물자원 활력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사업단 내 각 팀(신소재 육성팀, 신소재 연구팀, 인프라운영팀, KOLAS팀, 원료산업지원센터)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신소재사업단은 2005년에 설립되어 강원지역 신소재사업의 메카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여 왔습니다. 현재는 강원 신소재산업의 거점화를 위하여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뿐만 아니라 R&D를 통한 연구개발 지원과 비R&D사업 수행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병행하여 최적의 기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은 그동안 창업기업을 위한 장비 등 기업지원 인프라를 구축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장비 및 인프라와 추후 추가 설치계획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소재사업단은 반도체, 전기전자 등 세라믹 소재 분야에 반드시 필요한 Pilot Plant급 장비 및 최첨단 분석 장비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여 성장기업이 지역에 정착을 결심하고,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세라믹기업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향후에는 기업들이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장비의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틈새 장비를 구축하여 기업을 지원/육성할 계획입니다. 

 

“신소재사업단은 세라믹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하여 강원도,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지향형 기술사업 발굴 및 기획, 수행을 통해 강원도의 Think-tank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각 지역 지원기관들은 많은 장비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만 장비운영 전문요원 부족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업단의 장비운영 전문요원 확보와 운영 계획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소재사업단에 제한되어 있는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장비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 현장 교육 및 주기적인 장비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하여 장비활용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내부직원 들의 역량을 견인하여 기업과 직원간의 협력체계를 이끌어 자율적이고 고도화된 장비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중 미진했던 부분이나 세라믹 코리아 독자와 소재분야 종사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신소재사업단은 세라믹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하여 강원도,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지향형 기술사업 발굴 및 기획, 수행을 통해 강원도의 Think-tank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세라믹산업에 종사하시는 관계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재욱 단장 PROFILE

유재욱 신임 단장은 국립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서 분말야금 및 미세조직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철강협회 연구개발실장,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사무국장, 지식경제부 R&D지원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유출방지 위원, 대한금속재료학회 이사, 한국 연소학회 이사,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 (재)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재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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