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 탄소중립·그린뉴딜 관련기술 눈길
- 해외 구매자(바이어) 화상상담회 진행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제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산업통산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서울특별시, 대한상공회의소, KOTRA,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했다. 또한 1979년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한 환경기술 전문 전시회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회가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게 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조 및 수급 불균형 등 어려움을 겪던 기업에 판로 확대 기회가 됐다. 
  올해 전시회엔 수질, 대기, 폐기물 등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태양광, 소수력, 지열 등 그린에너지 분야 기술이 전시됐으며 탈탄소·그린뉴딜 기술 보유기업의 녹색혁신기술이 새롭게 준비됐다. 주로 ´소수력발전기´, ´수열원 냉난방시스템´, ´하수슬러지 연료화 기술´, ´수소차용 공기압축기´ 등을 보유한 기업이 참가해 최신 탈탄소·녹색혁신기술과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2021년도 환경기술·산업 성과전시회´에서는 기후대기, 물, 자원순환 등 환경 분야 관련 39개 기관(기업)의 탄소중립·그린뉴딜 관련기술, 우수 환경기술 및 산업육성 지원의 성과물이 전시됐다. 이밖에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국내외 사업 지원을 위한 ´해외 구매자(바이어) 화상상담회´, ´발전사 및 물산업 내수 구매상담회´가 진행되며 ´탄소중립과 화학안전 세미나´ 등 9건의 세미나와 포럼이 열렸다. 환경부 감사관실에서는 전시회 기간 동안 행사장 입구에 환경 청렴존을 설치하고, 산하기관과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형 반부패·청렴 홍보 운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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