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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형 유리산업 기술개발 전략_김형준
  • 편집부
  • 등록 2022-04-22 15:50:31
  • 수정 2022-04-22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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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그 의미와 유리소재의 패러다임

탄소중립형 유리산업 기술개발 전략

 

김형준_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1. 탄소중립 배경 및 세계 동향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 11월 Nature지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그림 1참조). 이 보고서에는 몇 가지 주요 결과를 보여준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은 온실 가스 농도 증가와 빙하의 후퇴를 확인한 것으로 이것은 지난 10,000년 동안의 일반적인 온난화 경향을 암시하며, 이 기간이 고기후 학계에서 온도변화에 대한 추이에 대한 10년간의 논쟁을 해결하였다. 또한 지난 150년 동안의 온난화 규모와 속도가 지난 24,000년 동안의 변화 규모와 속도를 훨씬 능가하였다. 즉, 인간이 야기한 지구 온난화 속도가 지금까지의 어느 시기보다 빠르다는 것을 시사한다1)1) Globally resolved surface temperatures since the Last Glacial Maximum, M. Osman 등, 2021년 11월, Nature: International weekly journal of science. 599(7884):239-244.

그림 1. 파란색 선은 24,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의 전 세계 평균 지표 기온을 나타내며, 기후 시스템의 컴퓨터 모델과 고기후 기록을 동화하여 생성. 최근의 변화를 보다 잘 보이도록 지난 1,000년 동안의 시간을 확대하여 나타냄1)
 
  이하 내용은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 추진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하여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히며 별도의 인용표시를 하지 않는다2)2)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 산업통상자원부, 2021. 11.17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해 세계 136개국은 21년 10월 현재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투자 확대와 규제 도입 중에 있다. 미국과 유럽은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재정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기후위기 대응 과학기술혁신계획(´21.2)에서 10대 기후혁신기술을 선정하고 저탄소 기술개발에 3천억 달러를, 유럽은 그린 딜(Green Deal, ´19.12)을 통해 청정에너지,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수송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에 5,030억 유로를, 일본은 녹색성장전략 중 14개 중점분야에 2조 엔등, 각국 정부의 선도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민간의 투자 견인하고 있다. 또한 탄소국경세, 플라스틱세, 내연기관자동차 규제 등 탄소 규제 정책을 시행하려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저탄소 기술경영전략 추진 중이며, UN 나즈카(Nazca) 플랫폼 탄소중립 동참 선언기업이 2021년 11월현재 7,370개사이다. 이들은 탄소중립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탄소 기술 투자 및 친환경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일부 기업은 자사 내 저탄소화를 넘어 공급망 전체의 탈 탄소화를 위해 공급기업의 탄소저감 계획 제출 등 탄소중립의 기술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개발에 韓, 日, 獨, 스웨덴 등 글로벌 기업 간 경쟁과 협력을 하고 있고, 수소 수전해 및 생산비용 절감기술(美, 日 등),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英 등), 첨단 바이오연료 개발(獨 등) 등 선도기술 투자 확대를 통한 친환경 시장 선점을 위한 게임체인저(Game Changer)형 탄소중립 기술개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는 친환경 에너지부터 산업공정, 탄소포집 및 재활용까지 광범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의 선도적 기술개발과 정부의 지원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하고 있고 탄소중립 기술혁신에 대규모 R&D 예산 투입 중에 있다.

 

그림 2. 탄소중립 R&D 17대 중점분야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2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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