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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키스탄 주거환경 개선하고 온실가스 줄인다
  • 편집부
  • 등록 2023-04-27 17:28:22
  • 수정 2024-07-03 10: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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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키스탄 주거환경 개선하고 온실가스 줄인다

 

- 개도국 슬럼지역 주거환경개선-온실가스 감축 연계한 新사업 추진
 - 카라치 지역에 정수시설, 고효율 가로등, 노후주택 개보수 등
 - 탄소배출권 136만t 전량 LH에 귀속, 460억 원 민간수주 지원 효과 기대

파키스탄 사업대상지 광역위치도. (자료제공: LH)

 

LH가 파키스탄 내 슬럼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7일 밝혔다.
파키스탄 기후변화부는 LH가 제안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대한 국가승인을 2월 21일 회신했다. CD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한 감축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는 UN 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
LH는 지난 ‘21년 9월 타당성조사를 착수한 이후 파키스탄 중앙·지방정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과 수십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0월에 국가승인을 신청한 이후 4개월 만에 국가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국가승인을 통해 LH는 파키스탄 전역에서 28년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확보했으며,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도 부과된 상황에서 감축 실적 전량이 LH에 귀속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라치 주거환경개선사업

LH는 그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도시와 주거 등 LH 고유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을 구상해 왔으며, 개발도상국 슬럼지역에서 해답을 찾았다.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64%인 1천5백만 명이 슬럼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 확보가 어려워 나무 땔감 등을 사용해 물을 끓여 먹고 화석연료 소모가 많은 점토벽돌을 사용해 주택을 보수하는 등 주민 기초생활 영위를 위한 과정에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이에 LH는 파키스탄 슬럼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 등의 형태로 판매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LH는 파키스탄 신드주 정부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의 협의를 거쳐 선정한 카라치 지역 내 31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13기의 정수시설을 설치해 하루 약 400만L의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고, 2만 1천 개의 고효율 가로등을 설치ㆍ교체해 전기 소모량을 감축한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2억 장의 애쉬벽돌을 생산·공급해 주민들의 노후주택 개보수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을 내 방치된 유휴부지 8곳(약 3만㎡)을 커뮤니티 공원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3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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