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100대 미래소재 발굴한다!
 
- 과기정통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 발표
- ‘35년까지 세계최초개발 기술력 선도하는 12대 미래소재 확보
- ‘28년까지 원천성과 스케일업 성공모델 10건 발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 행사에서 주요 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제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이하‘미래소재 확보전략’)’을 발표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미래소재 연구개발 지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대학, 출연(연)의 다양한 소재 연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기정통부의 ‘미래소재 확보전략’발표와 장관과 연구자와의 대화 ‘미소톡톡’이 진행됐으며, 기업인과 대학, 출연연 연구자가 함께 미래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과 지원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회도 진행됐다. 행사장 전시부스에는 국가핵심소재 우수 연구성과가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외교/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기술패권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 국가는 핵심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10월 28일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1)1) ①반도체, ②디스플레이, ③이차전지, ④차세대 원자력, ⑤수소, ⑥차세대통신(5G·6G), ⑦첨단바이오, ⑧우주·항공, ⑨양자, ⑩인공지능(AI), ⑪첨단로봇·제조, ⑫첨단모빌리티
을 선정하여 육성키로 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미래소재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소재는 부품과 제품을 구성하고 성능을 좌우하는 기초 물질로, 다학제적 융합 접근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이다.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고려하여 미래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2)2) 국가전략기술이 미래 적용시점에 직면할 어려운 도전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기술난제 해결형 첨단소재
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 뒤까지 확보해야 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100대 미래소재 발굴 과정에는 국가전략기술분야 별로 구성된 전문연구회에 총 3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략기술 분야별 세계수준의 목표와 이를 위한 초격차 소재목표를 도출하고, 상향식(bottom-up) 기술수요조사와 하향식(top-down) 전략 분석을 통해 기술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소재를 발굴했다. 작년 11월 30일 100대 미래소재 확보 전략(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미래소재별로 시장성과 기술성을 추가로 검토했다.

  정부는 발굴된 미래소재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4월중 미래소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6월 2024년 이후 신규과제(분야별)를 기획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미래소재를 지원하는 미래기술연구실 100개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우선순위 소재에는 하반기 약 90억 원을 즉시 지원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미래소재 확보/지원을 위해 임무 중심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소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치사슬(Value chain)기반으로 대학-출연연-기업이 상시 소통하여 연구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매년 소재 기술난제를 발굴하고 기술 목표를 갱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재분야 출연연의 연구와 국책연구 간 연계, 부처 간, 사업간 연계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미래소재 확보 전주기를 막힘없이 지원하고 연구개발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국가소재데이터스테이션(K-MDS)를 활성화하고, 데이터와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하여 소재개발을 가속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미래소재와 난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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