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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차전지 전략기술 확보 위해 산학연관 뭉친다
  • 편집부
  • 등록 2023-05-31 15:45:29
  • 수정 2024-07-03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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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차전지 전략기술 확보 위해 산학연관 뭉친다

 

- 제1회 국가전략기술(이차전지 분야) 포럼 개최
- 이차전지 분야를 시작으로 전략기술별 포럼 개최 계획

이차전지 주제로 ´제1회 국가전략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5일 엘타워 중연회장에서 이차전지 분야 최전선에 있는 배터리 3사 및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가전략기술(이차전지 분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튬이온전지 등으로 대표되는 이차전지는 스마트폰부터 전기차, ESS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의 ‘무선화’와 ‘전동화’ 흐름 속에서 그 중요성과 위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높은 세계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공급망 문제와 더불어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의 선점을 놓고 주요 선진국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그간 쌓아 올린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국가전략기술 포럼’은 과학기술이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국방·안보와 같이 우리나라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공감대에 따라,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국가 차원에서의 전략기술 육성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시작으로 주요 전략기술 분야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국가전략기술 포럼에서 제기된 주제들 중에서 더욱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한 이슈들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로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지난 3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차전지를 포함하여 전략기술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민·관 합동 국가전략기술 총괄·조정 체계인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도 지난 4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하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주요 의견들도 필요한 경우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에 대해서는 작년 10월에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로 이차전지를 선정하고, 세부 중점기술(리튬이온전지 및 핵심소재,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셀, 이차전지 모듈·시스템,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기술)


을 도출하였으며, 4월 4일 국가전략기술 특위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사업을 국가가 집중 지원해야 할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각 연구기관별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의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는 ‘이차전지 분야 국내·외 연구개발 정책·투자 동향’에 대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표했다. 국내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 정책과 투자 현황,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주요국의 정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는 ‘출연연별 연구성과 및 향후 연구계획’으로 이차전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주요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각 기관별로 이차전지와 관련된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의에서는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최장욱 서울대학교 교수,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최익규 삼성SDI 부사장, 이장원 SK온 부사장이 참석하여 이차전지 분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의 방향과, 연구현장과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산·학·연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현재 산업계는 전고체 전지 등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학계와 연구계의 장기적 관점의 연구, 정부의 기초연구 지원과 인력양성 등이 뒷받침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가 맡은 역할을 다해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길 바라며 LG에너지솔루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익규 삼성SDI 부사장은 “체계적인 기술 분석을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극한에 도전하는 기술(Ultimate LIB)과, 리튬이온전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Beyond LIB) 각각에 대해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장원 SK온 부사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배터리 정책·규제를 통해 자국의 배터리 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술과 생태계의 건실한 성장을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R&D 세액 공제 확대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3년 5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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