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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중앙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개척 기반 마련
  • 편집부
  • 등록 2023-06-29 13: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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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중앙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개척 기반 마련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5월 5일(현지시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우즈베키스탄(KOR- UZB) 에너지위크“에 참석하여 전남 에너지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와 나즈마딘 샤리포프 타슈켄트 부주지사, 무르드 아힐로프 호레즘 부주지사, 자말로프 자홍기르 전자산업협회 부회장,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우상민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장, 최태원 전남에너지산업 수출기업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는 우즈베키스탄 탸슈켄트·호레즘 지방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하였으며, 이와 연계하여 실무기관 간 글로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TP,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수출기업협의회와 타슈켄트 주 잔기아타라이온시, 나망간주, 우즈벡키스탄 전력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에너지기업의 양국 진출을 위한 협력 ▲우즈베키스탄 주택보급사업과 마이크로그리드사업 등 적극 지원 ▲에너지 R&D 공동개발 및 현지 인력양성 적극 협력 등이다.
코로나-19 후유증과 러·우 전쟁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필요성 인지 등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전라남도가 주도해 양 국가 간 신뢰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남에너지기업은 태양광발전설비,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e-모빌리티 등 수출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에너지포럼에서는 아브둘라 오타보예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효율관리국장이 우즈베키스탄 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이 태양광발전, 해상풍력, 수소클러스터 등 전라남도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의지와 신재생에너지 현황 및 잠재역량을 소개하여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금번 행사에 참여한 전남에너지기업 8개사의 사업설명회와 우즈베키스탄 내 기관·기업 등과 다자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사업제안, 공동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협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전남에너지기업 주도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내 학교시설에 설치한 3kW 태양광발전시스템 기증식에 참석하여 후속 사업으로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요청을 하였으며, 본 기증식을 통해 향후 교육시설 등 공공시설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및 참여기업과 우즈베키스탄 전자산업협회를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수르 카시모프 협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제품에 대한 전력기자재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부품의 인허가 협조요청, 인증 규정 개정 관련 한국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정보교류, 기술센터 공동 운영 등을 협의하였으며 후속 논의를 위해 빠른시간 내 전라남도 방문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재생에너지과학연구소를 전라남도와 함께 방문하여 수소, 풍력, 태양광분야 공동연구와 실증단지에 대한 기술협력, 전문대학과의 기술인력교류 등 상호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분야 실무협의회 구성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한-우즈벡 에너지위크 참가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지역으로 경제발전과 인구증가로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화력 주도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하여 2030년까지 태양광 7GW, 풍력 5GW 등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우리기업이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정부나 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전남테크노파크는 해외 협력채널을 통해 글로벌협력사업(ODA 등)을 지속 발굴하고,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확대하며,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현지 지원센터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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