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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스타트업 에이스인벤터,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 편집부
  • 등록 2024-01-29 14:27:55
  • 수정 2024-06-18 13: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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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스타트업 에이스인벤터,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정영수 교수와 연구팀원 단체사진. (자료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 정영수 교수가 창립한 태양전지 개발 스타트업 ㈜에이스인벤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DeepTech-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프로젝트다. 민간 투자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딥테크 팁스를 통해 연구 개발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에이스인벤터는 웰투시벤처투자와 한국가치투자 투자금 3억원과 딥테크 팁스 지원금 15억 원을 더해 3년간 총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이스인벤터는 건물 일체형과 영농형 태양전지 모듈 개발에 착수했다.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 비중을 40% 이상으로 높이는 ‘10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에 따라 건축물과 농업 시설물에 일체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는 일반 태양광에 비해 설치 비용이 2~3배 높고 효율이 낮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에이스인벤터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세계 최초 하이드로겔 기반의 태양전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드로겔 태양전지는 입사각이 낮고 광량 효율 저하가 거의 없으며 색상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어 건물 내외장용 BIPV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환경친화적 물질을 사용하고 대량 설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스인벤터는 2019년부터 숙명여대 대학 산학협력단과 기술창업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대면적 모듈 양산화를 위한 멀티 셀을 하나의 모듈로 제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2제곱미터 넓이의 모듈을 연간 50MW(메가와트) 수준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정영수 교수는 “에이스인벤터는 유연하고 투명한 태양전지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2030년까지 딥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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