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태양광 폐자원 규제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월 29일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에 방문해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에스앤티는 미래폐자원 태양광 모듈 재활용 전처리 전문기업이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태양광 폐패널에서 알루미늄, 규소, 구리, 은 등 핵심광물 및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생산현장과 기업의 독자적인 설비, 폐패널의 분해 과정을 단계별로 둘러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등 새로운 녹색 신산업 분야 사업을 추진할 때 기존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했는지에 대해 청취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기업인의 경영활동이 상생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진 장관은 “기업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와 창의력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창업, 사업화, 해외진출 지원까지 국내 녹색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