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차전지사업에 20억 원 투입

이차전지산업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추진 개요 (자료제공: 대전시)

대전시가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월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기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선도기업은 총 4개사를 선발하며 기업당 2억 원을 투입해 메뉴판형 기업맞춤 패키지를 지원한다. 유망기업은 총 8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3천만 원을 투입해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40명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로 구성된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연계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선발된 청년을 신규채용한 기업에게 인건비를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향후 대전시는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운영 및 온오프라인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사업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전시는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이차전지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하여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 4대 전략산업과 이차전지산업의 연계를 통한 동반 성장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