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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석영유리 기술 교류회’ 개최
  • 편집부
  • 등록 2024-05-02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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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석영유리 기술 교류회’ 개최

 

- 반도체 공정 소재·부품 핵심소재인 석영 유리 기술 자립화 논의
- 세라믹연합회,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세라믹기술원 공동 주최

 


2024년 석영유리 기술 교류회 주요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자료제공: 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지난달 4일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국가 주력 산업인 반도체 관련 장비용 소재·부품 중 핵심소재인 석영유리(Quartz Glass)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정보 교환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회가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한국세라믹연합회 세라믹산업협력단,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 금오공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렸다. SK실트론, SK하이닉스, OCI, 고등기술연구원(IEA),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IR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자기술 연구원, 한국표준연구원을 비롯해 금오공과대학과 GIST, 공주대, 한양대 등 석영유리 관련 다양한 관계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석영유리 생태계는 원료 및 소재 부문에 있어 일부 국산화를 통해 기술 자립화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협회장 개회 인사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환영사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환영사


사회를 보고 있는 김형준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호섭 구미부시장과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현권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은 2024년 특화단지 추진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합성석영유리 제조(에스티아이 이가형 본부장) ▲반도체공정용 석영유리 이슈(원익큐앤씨 성기훈 팀장) ▲쿼츠도가니 자립화(SGC에너지 강남훈 상무) ▲6N급 이상 초고순도 합성 석영 과립(수현첨단소재 강우규 대표) ▲방산용 석영유리 파이버 소개(케이티Corp. 전규태 대표) 등에 대한 발표 및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이현권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금오공과대 교수)이 특화단지 추진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가형 STI 장비사업본부장은 자사 성장 과정과 주요 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STI는 1989년, 열처리 분야 사업을 시작으로 34년간 혁신과 성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여 SiC PVT 단결정 성장로, 4,6,8인치 잉곳 성장 장비 및 SiC-Powder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사 보유기술인 합성 쿼츠에 대한 정의, 특징, 응용분야와 제조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성기훈 원익큐엔씨 쿼츠연구팀장은 자사 연혁과 주요 사업 소개와 석영유리 시황에 대해 발표했다. 원익큐엔씨는 1983년 설립,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소재/장비 부품 세정 및 코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및 해외 법인이 총 16개로 8개의 생산업인과 8개의 영업법인 및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반도체 Chip Maker 및 장비 제조사, 디스플레이 및 기타 산업 분야 기업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용 석영유리 시황 발표에서 2030년 글로벌 시장은 약 25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남훈 SGC에너지 상무는 ‘쿼츠도가니 자립화’ 발표에서 시장현황과 특성, 제조기술, 품질이슈 유형 및 대응과 국책과제, 자립화 로드맵을 소개했다. 세계 쿼츠도가니 시장 규모는 ’23년말 기준: USD 770 Mil. (10,395억 원, 수량 831천 개)에서 ’29년 말 기준: USD 1,059 Mil. (13,771억 원, 수량 1,427천 개)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쿼츠도가니 사이즈별 구성비율은 ’22년 말 기준은 24~28인치가 다수(57%)였으나 ’29년 말 기준은 32인치 이상 비중이 대폭 증가(45%)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쿼츠도가니 수입 현황은 2012년 국산화로 일시 수입이 감소했으나 2017년 이후 대구경 추세로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대일 의존도도 심하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SGC에너지는 32-36인치 쿼츠도가니 개발 국책 사업 총괄 2세부 주관으로서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우규 수현첨단소재 대표는 ‘6N급 이상 초고순도 합성 석영 과립’에 대한 주제로 분말소재 개요와 특성, 시황,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합성 쿼츠 분말은 SiO₂ 화합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졸겔법을 통해 입자 성장하여 제조된 분말이다. 세계 합성 쿼츠 시장은 2022년 약 893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약 1억37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연평균 성장률 5.6%로 전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자사 제품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평가서와 함께 우수성을 소개하고 수요기업 기준에 맞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실증테스트를 통한 합성 쿼츠 분말 개발의 사업화 방향을 소개했다.


  전규태 케이티코퍼레이션 대표는 ‘방산용 석영유리 파이버 소개’ 주제 발표에서 SAINT-GOBAIN GROUP에 대한 현황과 첨단세라믹 분야 사업과 쿼츠 파이버 제품에 대하여 특성, 용도를 설명하고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현권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은 “석영유리 관련 일반 기업 및 연구소와 더불어 대학이 함께 참여한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향후 반도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관기관 간의 최신 연구 및 기술 트렌드 공유를 통해 국가주력 산업인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5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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