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빅데이터 활용한다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셀/스택 기술 교류회 성료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KICET)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원장 정연길)은 최근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소재/셀/스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20년부터 4대 소재 분야(금속·화학·섬유·세라믹)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재의 복잡한 조성, 물성, 공정 등을 최적화해 신소재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달성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소재/셀/스택 제작 공정 최적화 기술 등의 성과를 소재 관련 기업들과 공유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AI, 빅데이터를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세라믹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개요 및 현황 공유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의 기업 활용 방안 논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수전해 전문기관의 기술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소재데이터 및 AI 플랫폼을 다수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수전해 셀/스택 제조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었으며, 10여 개 기업의 전문가 및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업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모색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현상일 박사는 “가상공학 플랫폼은 각 테마별 전주기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의 소재·공정 개발을 보다 용이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라믹 전문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는 “양방향 SOFC 전극소재”, “미래차용 전자소재”, “미래모빌리티용 복합소재” 등 모빌리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재·공정을 개발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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