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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 오현지 기자
  • 등록 2024-10-30 16: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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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1900명 이상 회원 참석해 열띤 토의 전개 

-역대 최대 규모의 발표 건수 기록


세라미스트의 밤 행사장 전경.


2024 한국세라믹학회(학회장 조우석)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조우석 학회장은 “1900명 이상 회원이 참여했으며 총 발표건수 1131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학회는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4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재료 분야 최대 학회로 발전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2024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는 5건의 기조강연, 성옥상 기념강연, 국가전략기술을 위한 100대 미래소재 심포지엄, 세라믹스 일반 세션과 특별 세션, 포스터 세션 특별심포지엄 등이 구성됐고, ‘KCerS-ECers Joint Symposiu’의 국제 세션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특별세션에는 ‘세라믹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고, 특별심포지엄에는 한국화학연합회의 ‘호라이즌 유럽참여전략 심포지엄’, 대학원 생과 박사후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제5회 미국세라믹학회 한국챕터 특별심포지엄’ 과 함께 학생들의 ‘LINC 캡스톤디자인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특별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기조강연은 ▲LG이노텍 배석 연구소장 ‘산업체에서의 기능성 세라믹 기술과 응용사례’ ▲현대자동차 하석팀장 ‘xEV 개발에 따른 소재 개발 동향’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박은영 부사장 ‘Corning’s life changing innovation to be continued’ ▲Northwestern University John A. Rogers ‘Silicon Nanomaterials For Stretchable and Bioresorbable Electronics’ 등 4건이 발표됐고, 성옥상 기념강연에 남산 고려대학교 교수가 ‘(K, Na)NbO3-based ceramics for piezoelectric panel loudspeakers and X9R 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주제로 강연했다. 


  특별강연에서 이건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PD는 ‘산업기술혁신 신사업 동향과 세라믹산업 R&D 전략수립’에 대하여 소개했다. 이건훈 PD는 △산업기술혁신사업개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소개 △연구개발 지원사업 개요 및 현황 △세라믹산업 R&D 전략수립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훈 PD는 “산업통상자원부가 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전문기관과 함께 R&D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연구지원사업이 산업기술혁신산업이다. KEIT는 국가 산업기술 R&D 과제를 기획 평가 관리하는 산업부 산하 연구지원기관이며, PD는 기술혁신의 전주기 상시책임 관리자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부가 집행한 R&D 예산은 총 26.5조 원이며 과학기술정통부 34%, 산업부 19%, 방위사업청 18% 순으로 차지했다. 이에 대해 그는 “세라믹 분야가 극한 소재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주의 깊게 보시길 바란다. 또한 주요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2000년 이후 계속되고 있고 전략핵심소재 자립화기술개발사업은 2025년에도 이어진다. 미래 신산업 수요 맞춤형 유망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원료 수급 안정화 및 품질향상, 고부가가치를 통한 공급망 강화를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건훈 PD는 “현대는 단일원소를 소재로 사용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산업의 고도화 추세에 맞춰 세라믹업계가 능동적인 자세로 R&D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세라믹학회 총회 모습.


  이어 한국세라믹학회 추계총회가 열려 올해와 내년 사업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권도균 수석운영이사(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사회로 ‘2024년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총회’가 개최됐다. 조우석 학회장(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2024년도 사업 중간보고 및 2025년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감사/이사/선출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조우석 학회장의 총회 개회사.


  2025년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이기성 교수(국민대학교), 감사로 강기석(서울대학교), 권도균(한국항공대학교) 이사로 김진영(서울대학교), 김하늘(한국재료연구원), 이상진(목포대학교), 이성민(한국세라믹기술원), 장호원(서울대학교), 정대용(인하대학교), 조욱(울산과학기술원), 한병동(한국재료연구원)이 선출됐다. 이 자리에서 2025년 한국세라믹학회 임원 인준 건이 통과돼 내년부터 황해진 회장(인하대학교 교수)과 이기성 수석부회장(국민대학교 교수)이 이끈다. 


황해진 수석부회장(차기회장)의 사업보고.


  황해진 차기 학회장은 2025년 중점사업으로 △학술지 발간 △정기학술대회, 총회 개최 및 각 지부와 부회 심포지엄 개최 지원 △세라믹 도전 혁신 기술 발굴 및 국가 R&D 아이템 도출 △신진연구자 산학 수월성 제고를 위한 소규모 연구회 운영 △박사학위 수여 예정자 참여 확대 △세라믹 관련 산업체와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 △학술지 Q1 유지를 위한 지표관리 계획 △안정적인 제정확보 사업 추진 △홈페이지 운영 효율화 △국제 학술대회 개최 및 해외 학회와의 학술교류 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는 “연구회는 기업이 참여해 정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박사학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대회 포스터 섹션을 운영한다. 미래 신진 세라미스트들의 합류와 회원 가입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도 빠르게 인재 정보를 습득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라미스트(국문논문지) KCI 등재지 추진을 위해 전담자를 뽑아 명확하고 정확한 지표관리를 추진하겠다. 올해 처음으로 일본세라믹협회와 교류회를 가졌으며, 나고야에서 개최된 발표회에 참석해 발표한 이사진도 있다. 내년에도 한일국제세라믹스 세미나를 계속할 예정이다. 유럽세라믹학회와 인적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유럽세라믹학회의 젊은 연구자 7명을 초청, 한국의 연구자 8명과 함께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내년에도 젊은 신진 세라미스트를 선발해 동일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7일 저녁에 열린 세라미스트밤에는 다양한 수상자 시상식과 풍성한 상품 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세라믹학회 최고 권위있는 성옥상으로 남산 고려대학교 교수가 영광을 안았다. 성옥상은 조선내화 창업자인 고 성옥 이훈동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이 시상된다. 

  공로상에는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가 학술공로상에는 이기성 국민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학술연구상에는 박희정 단국대학교 교수가, 대주신진과학자상에는 마호진 한국재료연구원 박사가 수상했다. 젊은 세라미스트상에 김윤석 성균관대학교 교수, 차세대여성세라미스트상에는 오세은(한국과학기술원)씨가 수상했다. 학술기여상에는 금상 류정호 영남대학교 교수, 은상 김상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동상 김동완 고려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기업 감사패는 고순도코리아, 태명과학, 한테크가 수상했다. 양송양송연구원상은 최우수상 배광민(고려대학교), 우수상 남성우(서울대학교) 등 2명이 수상했다. 이외 삼성전기상 세라미스트 1명, 우수포스터 5명, KCerS 우수발표상 40명, 양송세라모그라피 3명, 양송포스터상 30명, KCerS 우수포서터상 60명이 수상했다.


성옥상 수상 남산 고려대 교수.

공로상 수상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이하 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4년 1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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