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기반 구축사업 기본방향·사업내용·타당성 등 전반적인 내용 검토중 내년말부터 본격 추진 전망, 세라믹관련 총괄지식 포탈DB 창출 목표 요업기술원(원장 정수철)에서 세라믹스산업 정보화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요업기술원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세라믹스산업 정보화기반 구축사업의 기본 방향과 사업내용, 사업의 타당성 등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기본 방향과 사업내용이 확정되는 데로 산자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말부터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세라믹 관련 산학연관의 지식수요 충족에 의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연구과 신제품 개발에 관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지식 관련 민간업체들을 육성하여 지식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고 요업기술원에서는 밝혔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세라믹스산업 정보화기반 구축사업의 Vision은 ‘세라믹 관련 총괄 지식 포탈 DB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 동안 세라믹스 분야의 정보화가 타 분야에 비해 부진하고 특히 지식 정보 서비스가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총괄적이고 깊이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포탈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현재 구상중인 지식포탈 컨텐츠의 구성내용을 보면 크게 Raw Data와 Analysis Report로 분류하여 Raw Data에는 신문, 잡지 등의 기사와 특허, 저널, 논문, 연구보고서, 무역통계, Market Data 등을 포함시키고 Analysis Report는 기술보고서와 시장보고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광범위하고 전문적이며 생산적인 정보를 서비스 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광진 본부장은 “기존의 정보제공 관련 사이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라믹스 관련 특정 품목의 시장동향, 연구개발동향, 특허동향 등의 정보를 이 포탈을 통해 일괄적으로 얻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업기술원에서는 “현재는 사업의 검토단계이므로 어떤 계획이나 방안도 결정된 것이 없다. 앞으로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조사하여 사업계획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朴美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