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10월 5일, 이탈리아 볼로냐, 21년 역사 세계 최대규모 세라믹 박람회 자연석 질감 표현한 다양한 타일제품 대거 선보여, 자연친화적 느낌 Glass Tile도 눈길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에서 세라믹 및 타일 건축자재 박람회 ‘Cersaie 2003'이 개최됐다. Cersaie는 타일 및 위생도기, 욕실 가구, 설비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세라믹 제품 박람회로 올해로 2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3만6천여평의 전시공간에 타일업체 518개, 위생도기 업체 383개를 포함하여 총 1038개의 세라믹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총 방문객은 해외 방문객 24,496명을 포함하여 총 97,076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Wall Tile과 Floor Tile의 구분을 배제하고 Pocelain, Polishing 타일을 기본 바탕으로 자연석(Nature marble stone)의 질감을 표현한 다양한 타일제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모았다. 특히 TAU, Edimax, Irls, Venis 등의 세계적인 타일업체들은 소재가 거의 자연에 충실한 제품들로 석고, 나무목, 가죽, 원석 등의 느낌이 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타일의 컬러에 있어서는 White나 Beige 계통의 컬러부터 강한 컬러까지 다양했으며 300×600㎜, 400×450㎜, 500×500㎜, 300×900㎜ 등의 대형사이즈 위주로 전시되었다. Mold 제품은 soft matt로 처리한 antic한 분위기의 제품에서부터 기하학적 문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3rd 제품은 단순한 모자이크 홈타일 보다는 다양한 Glass Tile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Glass Tile은 다양한 처리방법을 적용한 원색위주의 제품이 주로 전시되었으며 특히 간지로 자갈, 나뭇잎, 꽃 등을 첨가한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Glass Tile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Ferro, Esmalglass 등의 유약 관련 회사들은 타일설비업체 및 디자인 회사들과 함께 전시함으로서 자사의 유약용 원료 및 재료의 우수성과 앞으로의 타일 개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자료제공:극동요업(주) 姜影旻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