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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한국도자기(주) 회장
  • 편집부
  • 등록 2004-03-17 19:42:49
  • 수정 2016-04-08 2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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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주)(대표 김동수 www.hankook.com)의 김동수 회장이 주요언론사 경제부 기자 1백명이 선정한 ‘미래의 CEO' 중 한명으로 선정되었다. 이 설문조사는 2003년에 실시됐으며 통신사, 종합일간지, 경제지, 전문지, 방송사, 신문사 등의 경제부 기자 총 1백여명의 기자가 설문에 응한 것이다. 한국도자기의 김동수 회장은 1959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국도자기 회장에 역임하였으며 1994년부터 한국도자기그룹 회장으로 8개의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다. 한국도자기(주)는 창업이래 철처한 품질 경영, 투명·가족 경영을 바탕으로 본차이나와 수퍼스트롱 등 최고급 도자기 식기류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청주 공업단지내 6개의 공장과 인도네시아에 2개의 현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부 기자 1백명이 선정한 ‘미래의 CEO'로 선정 철저한 품질경영·투명경영으로 세계적인 도자기업체로 성장 - ‘미래의 CEO’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선정된 소감은 어떠십니까? 먼저 부족한 저를 선정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가 꿈이었던 제가 ‘미래의 CEO'에 선정된 것은 크나큰 영광입니다. 저는 기업을 크게 이루기보다는 내실이 탄탄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지금의 한국도자기가 국내 1위로 성장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관심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원하는 한국도자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한국도자기는 부채가 없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회장님의 경영 철학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도자기는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내실경영을 강조합니다. 바위처럼 몸집이 큰 회사보다는 작아도 단단한 다이아몬드 같은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제 경영철학입니다. 한국도자기는 70년대 사채 이자를 다 갚은 이후는 무차입 경영을 실시해 왔습니다. 특히 IMF때에는 타 업계들이 어렵다고 할 때 한국도자기는 순이익이 가장 컸습니다. 한국도자기의 청계천에 사옥은 3년동안 순수이익금만으로 건립해 2000년 7월에 완공했습니다. 지금도 한국도자기는 어음을 발행하지 않고 현금결재를 하며 부채율 0%라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대외신용도를 자랑합니다. - 그동안 한국도자기를 경영해 오시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대학을 졸업한 후에 아버지에게 가업을 물려받을 당시 사채 카드가 3백장이나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하루 천원어치를 팔면 이자로 4백원이 나가는 실정이였습니다. 1973년 빚을 모두 갚을 때까지 14년동안 하루도 발을 쭉 뻗고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당시 소원이 오로지 빨리 빚을 갚는 것이었고, 빚만 갚는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까지 생각했습니다. 이때부터 빚이 많은 기업은 정상적인 경영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뼈속 깊이 절감했습니다. 그 뒤부터 대출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외형을 늘리기보다 이익 위주의 내실 있는 경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 한국도자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국내외 시장성확대를 위한 디자인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도자기에서는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으로 2003년 ‘프라우나(PROUNA)'라는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쉐입과 디자인으로 프라우나는 이태리 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라우나’의 가격대는 한국도자기 제품보다 5배~10배 정도 비쌉니다. ‘프라우나’는 국내에서는 VIP선물세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러시아, 이태리, 영국 등의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프라우나’ 제품 주문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명품 도자기 시장은 유럽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도자기는 세계 5대 메이커 안에 속합니다. 그러한 자신감으로 ‘프라우나’를 선보였으며, 국내·외에서 품질과 디자인으로 평가 받기를 원합니다. 부채율 0% 탄탄한 재무구조·대외신용도 자랑, 무차입 경영 3년간 순수익금으로 사옥 건립,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내실경영 강조 고급브랜드 ‘프라우나’로 세계시장 공략, 호응 기대 꾸준한 소지개발·디자인 개발만이 국내 도자기 산업의 나아갈 방향 - 앞으로 한국도자기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도자기는 국내 최초로 본차이나 개발에 성공해 청와대 및 유명 레스토랑 등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도자기는 국내에서만 만족하지 않고 세계1위 도자기 메이커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프라우나’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2004년에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의 도자기산업의 직면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 우리나라 도자기산업은 고가는 유럽산이 저가는 중국산이 공략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나라 도자기 업체들의 꾸준한 소지 개발과 디자인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 해외 시장도 공략해야겠지요. 더이상 OEM수출이 아닌 자사 브랜드를 알려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키워야 합니다. 정리- 姜影旻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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