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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의 만남’ 전시회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4-03-17 2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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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27일~2004년 1월 31일, 부천 유럽자기박물관, 총 420여점의 한국·유럽도자기 전시 국내처음 한국·유럽도자기 비교 감상하는 계기 마련, 하루 100여명 관람 ‘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의 만남’이라는 기획전시회가 부천시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6일간 열렸다. 부천시와 부천무역개발(주)이 후원한 이번 기획전시회는 200여점의 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 420여점이 전시되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국도자기와 유럽도자기를 한자리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천유럽자기박물관은 2003년 5월에 개관하였으며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독일, 영국, 프랑스, 덴마크, 이태리, 체코 등 유럽 각국의 자기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상설 박물관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소박하고 단아한 한국도자기와 우아하고 화려한 유럽도자기 비교전으로 한국도자기의 기원을 이루는 삼한토기, 아름다운 비색을 간직한 고려청자, 은은한 멋과 소박함이 어우러진 조선백자, 일본 차문화를 선도한 막사발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기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마이센, 세브르, 로열덜튼, 로열코펜하겐 등 유럽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비교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은 네 개의 전시실로 되어있으며, 제4전시실에서는 독일 황실에서 사용했던 순금으로 만든 황실용 금과일 커피세트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유럽에서 최초로 유럽자기를 탄생시킨 마이센의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마이센방이 있다. 정미현 학예사에 따르면 “주로 여성과 학생, 주부 등 하루에 약 100여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방학기간이기 때문에 관람객수가 많았고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정미현 학예사는 “앞으로 문화강좌, 특강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자기·유럽자기를 함께 기획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전할 수 있는 움직이는·찾아가는 전문박물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32-661-0238 姜影旻 기자 전시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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