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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노덕주 도예전 2004. 2. 11~2. 15 인데코갤러리
  • 편집부
  • 등록 2004-03-20 1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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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과 진사 글/한홍곤 한양여자대학 도예과 교수 사람이 태어나기까지는 어머니의 몸속에서 9개월 이상 잉태되어 있어야 하며, 세상에 새롭게 탄생하며 만물의 영장이 된다. 나는 몇 십년을 같이 지내면서 노덕주 교수의 작품세계를 지켜 보아왔다. 이번 8회 전시는 과거에서 탈피된 새롭게 변화된 작품을 선보였다. 과거는 물레성형에 의한 단순한 곡선변화와 진사유의 다양한 색채와 질감표현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10년이 넘는 상고 끝에 이번 8회 전시회는 물레 작품에서 완전히 벗어나 점토코일을 한줄씩 쌓아올려 가면서 면과 선을 살리거나 변화를 추구한 삼각형, 사각형, 원의 형태를 만들었고 일부분 점토판 조립으로 성형하였다. 새로운 형태의 추구로는 기하학적 형태 및 요변에 의한 자연스러운 곡선미와 무리 없는 변화의 조화를 시도하였고 안정된 리듬을 강조하는데 노력하였다. 유약은 강하고 정열적인 진사유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다른 부분의 다양한 유약과 조화를 이루는데 노력하여 밝고 활동적인 채색을 추구하였다. 특히 현대도예의 다양한 조형 탐구의 시도는 점토코일 및 점토판 작업으로서 다양한 시도와 반구(半球)를 이용한 면의 변화와 배치는 면에 있어서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주었고 기하학적 형태지만 지극히 감각에 의한 감성적 결합으로서 형태를 구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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