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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여주도자기박람회
  • 편집부
  • 등록 2004-06-18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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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5.16 여주도자비엔날레행사장 일대에서 개최 경기침체불구 87개 업체 참가 관람객 18만명 총매출 13억원 성과 상품관 해외작가워크숍 전통가마행사 도자기경매 흙놀이방 인기 ‘제16회 여주도자기박람회’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17일간 여주도자비엔날레행사장(신륵사관광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흙과 혼 그리고 불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주군이 주최하고 여주도자기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재)세계도자기엑스포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흥미로운 흙체험 행사가 확대돼 과거 축제와 차별된 독특한 행사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의 주 행사인 여주도자기상품관에는 87개의 여주지역 도자업체가 참가해 전통생활도자명품과 현대생활도자기 등을 선보여 한눈에 여주도자기를 비교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주도자기박람회 추진위원회 측은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는 총 187,8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총 수익금액은 13억원으로 집계돼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일본도예작가 5명이 참여해 10일간 진행된 워크숍과 전통가마번조행사, 경매 등도 열렸다. 워크숍 참여작가들은 행사기간 동안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장작가마에 직접 굽고, 워크숍 마지막날 현장 경매를 열어 그들의 작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도자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토야도예공방’의 흙놀이방에는 원형의 흙밟기장 1개소와 찰흙놀이 테이블 3개소, 목물레, 놀이터 등이 운영돼 이곳을 찾은 아이들이 늘리기 자르기 붙이기 펴기 등의 흙놀이를 하며 흙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해 단체로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행사장내 세계도자전시관에서는 세라믹하우스, 세계10대 도자명품전, 생활도자의 새로운 감각전 등이 상설 전시됐으며 물레성형대회를 비롯해 도자기와 백로·한지와의 만남전, 도자기시화전, 옹기전 등의 전시행사와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문화행사가 박람회 기간 내내 열려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주도자기박람회 추진위원 전성근(무토 대표)씨는 “최근 여주는 전통과 전승을 고집하는 도예인과 현대감각을 이어가는 젊은 도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하고 우수한 생활자기를 만들며 새롭게 거듭난 생활자기 도예촌을 형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생활도자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김태완 기자 anthos@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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