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212 일대 탄방마을에 도자기 마을이 조성된다. 국원예가(國原藝街) 단지 조성 사업단(대표 채봉학)은 지난 5월 10일 현지에서 도예 동호인과 충주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기 마을 기공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이 일대 2만1천500여㎡에 올 연말까지 도자기 제작 작업단지와 공공부지, 녹지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도예가 25가구를 입주시킨다는 목표 아래 올해 우선 16가구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사업단의 관계자는 “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통 도예의 체험 학습은 물론 도예 전문가 양성, 도자기 애호가들이 상주하면서 도예 작품을 제작, 관광객 유치와 문화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