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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업기술원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기반구축사업’ 본격 추진
  • 편집부
  • 등록 2004-06-21 1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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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국제협력사업 일환, 지난해 11월부터 시작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예정 세라믹분야 체계적 교류활성화와 기술협력 기반조성으로 세라믹업계 경쟁력 확보 기대 요업기술원에서는 세라믹산업 기술분야에서의 중국, 일본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기반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기반구축사업’은 산업자원부 국제협력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어 총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요업기술원에 따르면 “세계시장에 다양한 종류의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는 파인세라믹 선두국인 일본과 세계의 공장,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실질적인 협력과 대응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국제협력사업은 세라믹 부품 소재 산업계의 현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보 및 경험의 부족 등으로 그 동안 실질적인 국제 협력 사업의 실례를 찾기 어렵고 세라믹 분야도 일본, 중국과의 협력상황은 답보상태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일본과의 관계에서 보면 오랜 교류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계 또는 부분적인 산업영역에서의 교류에 국한되어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92년 국교 수립 이후 다방면에서의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장기적인 계획과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기반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한중일 세라믹 분야의 체계적인 교류활성화와 기술협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한중일 세라믹기술협력센터 설치,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한중일 세라믹 산업기술 정보 및 전문인력 D/B구축, 국제기술설명회 및 공동세미나 등을 통한 정보와 전문인력 기술정보 교류, 한중일 세라믹산업동향 정보수집과 자료집제작, 정보제공과 기술교류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및 온라인 지원체계 구축, 공동연구 발굴 등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국내 세라믹산업을 선진화하고 산업교류영역을 확대하며 중국, 일본에 대한 국내 세라믹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 1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 개최 요업기술원에서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국제적 협력사업의 필요성과 시대적 필연성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제1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외의 세라믹산업분야와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한중일 세라믹 산업기술분야와 국제협력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 이 워크숍에서는 ‘산업기술의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한국산업기술재단 아주협력팀 정우식 팀장)’, ‘일본기업과 한국기업의 대중국 직접 투자(나고야대학 조두섭 교수)’, ‘실례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일본 산업체 간의 산업 협력(동신대학 김판채 교수)’, ‘중국의 세라믹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순천대학 김형순 교수)’, ‘중국투자에 대한 이해(엑세람머트리얼 김준수 사장)’ 등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요업기술원에서는 오는 7월 제2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때에는 일본과 중국의 산업계 및 연구계의 주요 사업 내용 등을 주제로 일본파인세라믹센터와 중국 상해규산염연구소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연사들을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3국의 세라믹 연구대표기관인 요업기술원(한국), 상해규산염연구소(중국), 일본파인세라믹스센터(일본)간의 세라믹 산업기술협력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4월에는 일본 나고야대학과 일본파인세라믹센터, 중국의 청화대학과 상해규산염연구소를 방문해 MOU체결 협의 및 정보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산업체 대상 설문조사 실시, 분석결과 사업에 적극 반영 계획 한편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센터에서는 6월중 한중, 또는 한일간의 기술이전 및 교류, 인력교류, 투자 및 진출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국제협력에 대한 이해도와 업체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朴美善 기자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 중국, 일본의 산업, 기술동향 파악과 대응책 수립의 장 마련 의의” 태인건 한국자원통상 대표이사 - 제1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경위는? 저희 회사는 대학교 연구소에서 산학공동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함께 참여중인 개발팀 교수님의 권유로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워크숍 내용중에서 가장 유익했던 점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특정 품목, 특정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소 편협한 시각을 갖기 쉬운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재의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특히 ‘실례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일본 산업체간의 기술협력’과 ‘중국투자에 대한 이해’에서 생생한 산 경험들이 제게는 대단히 유익했습니다. - 워크숍 중에서 아쉬웠던 점은? 여러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이 전문적인 자료와 최신자료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계, 해당 관계부처, 연구소 등 많은 실무담당자들의 참석률이 낮아 안타까웠습니다. 보다 많은 해당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더 많은 정보와 좋은 의견들을 나누고 정부와 산학연 전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였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제1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하신다면?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이라는 프로그램을 요업기술원 주관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의 산업구조는 이제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배제하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 3국간 무역 의존도는 더욱 심화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중국과 일본의 산업 기술동향을 이해하고 기술정책 방향을 파악하는 등 대응책을 수립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 제2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산업계에서는 학계의 연구내용과 해당 관계부처의 정책 동향 정보를 수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귀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이 같은 워크숍은 좋은 정보의 채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다음 워크숍에도 반드시 참석하고 싶습니다. - 제2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앞으로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 사업을 유익하게 발전시켜 가기위해 한중일 각국의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함께 느끼며 토론하는 기회가 보다 많아졌으면 합니다. 제2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워크숍이 이러한 성격의 워크숍이 되기를 바라며 한중일 산업기술협력과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더불어 발표내용 측면에서는 실제 산업현장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와 중소기업의 운영방향 결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실제적이고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1회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 워크숍이 지난 4월 28일 요업기술원에서 개최되었다 한중일 세라믹 산업기술협력 기반구축산업 내용 및 범위 사업내용 세부목표 기반조성 및 - 한중일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적측면 - 통계정보 수집 - 기술정보 및 인력 D/B 구축 기술협력 및 - 국제공동세미나를 통한 정보 및 전문인력 기술정보교류 정보교류 - 한중일 세라믹산업기술협력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산업계 기술지원 - 국내 일본, 중국 기술수요조사 및 지원 - 구체적인 산업기술협력 및 과제 도출을 위한 현지 답사 - 한중일 세라믹 산업동향 자료 수집 및 배포 - 온라인 지원체계 구축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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