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5.26 - 2004.6.1 가나아트스페이스 3층 갤러리 Zerobase·Imagination·Goodness·Zigzag·Each & every·Route·Originality 글 유혜자 _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 교수 ZEROBASE : 새로운 시작 - Form, Color, Material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IMAGINATION : 시간과 공간 - 존재하지 않는 Unique한 Message로의 여행을 떠난다. GOODNESS : Good design needs good ideas. ZIGZAG : Z자형의 line - Z line은 활력소이며 생동감을 자극하고 변화를 시도한다. EACH&EVERY : 다양한 Shape의 결합은 부분으로서가 아닌 전체로서 새로운 디자인을 표현한다. ROUTE : Unique design creats new visual effects. ORIGINALITY : I try to find unique message. I love pure and simple design. My approach to creating has always been based on my personal aesthetic and passions. 무한한 움직임의 가능성을 지닌 선을 이용해서 이뤄내는 다양한 형태는 긴장감과 방향성을 갖고 있다. 색채는 훨씬, 더 설명적이며 시각적인 자극으로 서로의 조화에서 평화와 위로를 순간순간 대담한 흥분을 일으킨다. 의식과 무의식 속에서 의도적인 형태의 긴장감 수직선 수평선 지그재그선 원 구 원뿔 다면체들…과 색채는 충격과 감동이 점차 확대되어 존재할 수 없는 형상이 하나, 둘 모여 결합되어 현실의 공간에서 존재된다. 작가는 이해대신 새로운 경험과 시각적 체험을 강조한다. 체험에서의 충격은 궁극적으로 감상자에게 침묵 속에 숨겨진 소리, 부동 속에서 숨겨진 움직임, 유한속의 무한, 공허속의 형태, 따뜻하고 차가운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전달한다. 점 선 면 색을 통해 순수한 조형 요소는 작가 내면의 심성과 감격을 만나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변화를… 의욕적인 작업의 에너지가 조형의 언어가 되어 작품세계에서 냉하고 절제된 원숙의 극치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