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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세라믹스 Kiln Funiture 제품 국산화로 수입대체 ‘성공’
  • 편집부
  • 등록 2004-08-22 0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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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백만불수출탑 수상 (주)영진세라믹스 배지수 대표 최근 Kiln Furniture(요도구)를 생산하는 (주)영진세라믹스(대표 배지수 www.yj-ceramics.co.kr)가 내화물 산업계의 불황을 딛고 INNO-BIZ기업 선정, 백만불수출탑, 중소기업대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영진세라믹스는 1987년 7월에 설립, 최근 6년 동안 흑자를 기록하고 수출 2백만 불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유망중소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회사는 1999년과 2002년에 두 번이나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화물 업계가 여러 차례 불황을 맞이할 때마다 (주)영진세라믹스는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대,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주)영진세라믹스만의 힘을 보여 주었다. 올해 설립 17년을 맞이하는 이 회사는 신기술과 신지식을 끊임없이 추구할 것이라고 한다. 97년 이후부터 전자 부품용 Kiln Funiture 본격적 국산화 개발 수입대체 성공 (주)영진세라믹스는 페라이트, 콘덴서 등의 전자 부품용 Kiln Funiture, 도자기, 위생도기, 타일용 Kiln Funiture 및 고온(1650°C) 소성용의 다양한 Kiln Furniture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도자기 Kiln Funiture 등 전통 세라믹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파인 세라믹 전자 부품용 Kiln Funiture 국산화 개발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배지수 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95년 당시 도자기, 위생도기, 타일용 Kiln Funiture를 중점적으로 생산했는데, 대다수의 도자기 업체의 갑작스런 부도로 거래처도 줄고, 매출도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자 제품 소성로 설비 투자를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97년 이후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 부품용 Kiln Funiture를 자체 기술개발에 성공, 국산화하여 본격적인 수입대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주)영진세라믹스는 전자 부품용 Kiln Fu niture로 방향 전환, 집중적인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 효과를 누리게 됐다. 따라서 97년 IMF 당시 이 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각 업체들이 인정하게 되면서 기하급수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게 됐다. 배 대표에 따르면 “국산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겸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우리 제품이 당시 시기적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켜 오히려 IMF 시기를 거뜬히 견뎌낼 수 있었다”고 한다. Kiln Funiture 국산화 개발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것만이 아니다. 납기일보다 빠른 신속한 대응으로 타 업체들에게 신뢰성을 얻었기 때문이며 또한, 해외기술 전시나 원료전시회 등의 정보를 빠르게 습득한 것도 성공의 열쇠가 됐다고 한다. 활발한 해외 진출 위한 경쟁력·마케팅 혁신 완벽한 사후보수 책임져 브랜드 이미지 향상 이 회사는 2004년 경영방침으로 ‘경쟁력 혁신, 마케팅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에 의하면, 해외 진출 시 외국 유명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제품을 구입한 후에도 직접 업체에 방문해 꼼꼼히 체크하고,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사후보수까지 책임지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한다. 배 대표는 마케팅 혁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직접 업체를 찾아가 사후보수를 실시하는 Kiln Funiture 생산 업체는 우리 회사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브랜드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 Kiln Funiture 제품 생산의 독보적 존재인 (주)영진세라믹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이미 진출해 있던 일본 유명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몇몇 분야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 배 대표는 “일본 업체들이 한국의 (주)영진세라믹스를 상당히 견제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해외에서 우리 업체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외에서는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고, 일본 업체에 비해 브랜드 인식이 뒤처진 상황이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아니고 제품의 품질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도 중요하기에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사후보수 철저 관리제도’입니다. 앞으로 (주)영진세라믹스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것입니다.” 현재 이 회사는 Kiln Funiture 제품 월 생산량인 300톤 중 약 30%를 중국, 인도, 이집트,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도 수출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 현황을 충분하게 파악한 뒤 투자가치가 있다면 과감하게 설비투자, 경영혁신을 감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젊은 회사 고객의 신뢰성 받는 회사될 것 (주)영진세라믹스는 전자 부품용 Kiln Funiture에 약 80%를 투자하고 있으며, 약 20%는 전통 Kiln Funiture에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전자 부품용 Kiln Funiture생산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개발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 순수기술로 만든 Kiln Funiture 제품들은 엄청난 수입 대체효과와 수출신장으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에 힘입어 전 세계에 회사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도 새롭게 구축하고 제품 광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품질을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어 배 대표는 “앞으로 닥쳐올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사원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연구소 확장, 사원 복리후생을 위한 교육관, 강당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영진세라믹스가 수출 천만 불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문의)061-323-9000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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