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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기엑스포 ‘제1회 토야테이블웨어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4-10-20 2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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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업체와 관람객에 큰 호응 식탁문화의 웰빙을 선두 할 것으로 기대 식탁문화의 웰빙(well-being)을 주제로 하는 테이블웨어 전시 ‘제1회 토야테이블웨어페스티벌’이 (재)세계도자기엑스포의 주관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전시의 개최는 이미 문화전반을 벗어나 온갖 상업적인 목적으로 파다하게 사용되는 웰빙이라는 말이 식상해지는 시기라는 때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도자기를 이용한 새로운 식탁문화를 모색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전시기간동안 하루 평균 1,000여명의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전시는 <제1회 테이블웨어공모전>과 <토야초대전>, <테이블웨어명품전>, <토야도자전>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의 개막과 함께 공모전 심사결과도 발표됐다. 대상에는 백도곡의 ‘분원리의 아침’이 선정됐으며, 금상은 김대훈·강승철의 ‘좋은 손님’과 김판기의 ‘8월의 느낌’이 수상했다. 주최측은 “대상으로 선정된 백도곡의 ‘분원리의 아침’은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한국적인 도자기의 최고봉인 백자로 구성된 작품이다. 음식과 테이블웨어와의 유기적인 관계, 인테리어와의 조화, 한국적인 정서와 미감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을 심사기준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테이블웨어 공모전은 분청 청자 백자 등 도자기와 전통에서 현대, 동양에서 서양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 연출의 테이블 세팅을 선보였다. 또한 식기, 화병, 조명등, 식탁보, 꽃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차림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토야초대전>에는 유명 푸드스타일리스트인 노영희 씨를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프랑스대사부인, 경기대학교, 광호문화재단 등이 참여해 감각적인 식공간 연출을 선보였다. <테이블웨어명품전>은 프랑스 크리스탈회사인 바카라와 한국도자기, 행남자기, 광주요, 아올다 등이 참여했다. <토야도자전>은 경기도지역의 요장들과 전국화랑, 테이블세팅관련 대학에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유공방의 강유단 도예가는 “도자기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장사하는 식의 행사보다 훨씬 판매가 활발하다. 도자기를 활용을 제시해주고, 감각적이 사람들의 멋진 테이블세팅을 본 소비자들이 도예가들의 그릇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기간에는 <웰빙이벤트-安貧樂道>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테이블세팅, 꽃꽂이, 사찰음식 앤틱크 등의 관한 강연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한 시간씩 진행됐다.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인 세계도자기엑스포 관계자는 “토야 테이블웨어 공모전 및 전시회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국내 도자식기산업의 활성화뿐 아니라 테이블 셋팅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일정 수준에 올라선 국내 도자식기의 우수성이 일본, 영국 등 해외 수입 도자식기류의 구매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徐喜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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