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제21회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 개최
  • 편집부
  • 등록 2004-12-29 01:32:18
  • 수정 2011-11-23 16:14:57
기사수정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청 Convention Hall에서 개최 한·일 세라믹 산학연 관계자 3백여 명 참가 광주광역시청 Convention Hall에 3백여 명의 한·일 세라믹 관계자들이 모여 과학 기술정보를 교류했다 ‘제21회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청 Convention Hall에서 개최됐다.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 조직위원회와 실행위원회, 현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요업기술원,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세라믹총협회, 한국파인세라믹협회가 주관했다.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는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세라믹 분야에 있어서 과학기술교류와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세라믹스 산업의 활성화 및 육성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자세라믹부터 첨단세라믹, 전통세라믹 등 세라믹 전 분야에 걸쳐 연구성과 발표 및 토론 등 최신의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등의 세라믹 관계자들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의 개회사는 양국의 조직위원장들의 인사와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마친 뒤 강정채 국립전남대학교 총장의 ‘광주·전남의 문화적 환경과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필두로 초대강연과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연구발표 총 131건 지난해 보다 줄어, 전자 세라믹스 분야 23건 가장 많아 세미나는 4건의 초청강연(한국 2건, 일본 1건, 중국 1건)과 세라믹스 11개 분야에서 131건의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일반 연구발표는 한국측 76건, 일본측 55건을 발표했으며 Oral Session이 77건, Poster Sessions은 14건이었다. 분야별로는 전자 세라믹스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합성 및 공정 21건, 환경 및 에너지재료 15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발표는 지난해보다 15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발표회장은 Main Hall, A Hall, B Hall, C Hall로 나뉘어 진행됐다. Main Hall에서는 초청강연이 진행됐고, A Hall에서는 전자세라믹, 전통세라믹, 생체과학, B Hall에서는 합성 및 공정, 광통신재료, 나노소재, C Hall에서는 구조세라믹, 환경 및 에너지재료, 평가 및 표준화 등 전반적인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21회째를 맞이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근본 취지와 목적을 되새기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서 점검해 볼 때가 되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참석자들은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국제적인 행사로서 거듭나지 못하는 이유로 먼저 세미나 진행시 사용하는 언어에 영어의 비중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는 의식행사(개회식, 만찬회 등) 진행시 영어를 배제하고 한국어와 일본어를 통역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가 국제 세미나의 타이틀을 걸고 있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여느 세미나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세미나 주최 한 관계자는 “매년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1번의 세미나 개최시마다 참석자들의 지역별, 연령별 비율을 따져보면, 일본 측 참석자들의 경우 거의 관서지역과 한국의 일본 유학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 측면에서도 참석자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되지 못하고 고령층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세미나 주최 한 관계자는 “현재 세미나에 참석하는 대학 및 연구소 뿐 아니라 산업체도 세미나 초기부터 참석하는 긴밀한 산·학·연 협력 체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회 세미나에서 발표했던 40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 대한 장려상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 발표 수상자에는 Nation 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의 Masanori KIKUCH연구원, 요업기술원 유정환 연구원, KG화학의 안대호 연구원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21회 세미나에서 발표한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 대한 시상은 내년 일본 나고야시에서 개최될 ‘제22회 한·일 국제세라믹스세미나’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윤나리 기자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대호CC_240905
EMK 배너
01지난호보기
09대호알프스톤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