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추워진 날씨예보를 보면서 겨울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이 한걸음씩 다가오면서 이곳저곳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을 움츠리면서 우리 곁에는 감기 등의 각종 질병들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노인들은 뇌졸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따뜻한 차와 포근한 공간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각종 질병에서 벗어난 건강한 삶을 위한 해답을 찾아보자. 저온 찜질을 통한 상쾌한 하루의 시작 대구에 위치한 삼부에너지(대표 배종범)는 최근 원적외선 저온 찜질기 ‘삼부웰빙’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외형을 보면 기존의 밀폐된 공간에서 100℃에 이르는 고온 속에서 힘겹게 땀을 흘리는 모습이 연상된다. 그러나 ‘삼부웰빙’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곧 이 같은 생각은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배종범 사장은 “종래의 개인용 일반사우나와는 그 기능성면에서 차별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삼부웰빙’의 특징은 삼부에너지의 설립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전기, 토목, 인테리어 등 각각의 분야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 모여 ‘건강과 기능성’을 극대화 시킨 ‘삼부웰빙’을 개발·출시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개인용 일반사우나는 밀폐된 공간에서 고온 공기를 쇄면서 땀을 흘리는 대류열 순환 방식으로 열중독이나 호흡곤란 등의 위험성과 함께 심장에 무리한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자칫하면 피부가 손상되거나 피부탄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러나 ‘삼부웰빙’은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 방식의 공기소통이 원활한 박스형 사우나기로 40℃전후의 저온에서 은은하게 땀을 뺄 수 있어 상쾌함이 배가된다. 배종범 사장은 “저온에서 사우나로 피부가 손상되거나 피부탄력이 저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부개선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닥, 좌우, 뒷면에서 직접 복사열이 발생하므로 머리에 많은 열이 집중되지 않게 되어 뜨겁거나 답답함을 느끼지 못하면서 사우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능성 소재를 통한 건강 찜질 ‘삼부웰빙’은 생산방식에 있어서는 소비자 주문 생산방식을 채택하여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연하면서도 질긴 A급 삼나무 원목을 이용하여 30여년의 노하우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사우나 박스를 제작, 인테리어 효과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게 된다. 박스의 색상 및 창문의 크기/위치 등은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 생산’이 이뤄진다. 특히 박스 외부는 일체형, 내부는 조립형으로 제작되어 충격에 강하며, 휨과 같은 외형 변화 우려가 없다. 이 밖에도 손쉬운 관리와 분해·조립이 용이하여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A/S 등의 문제점 발생시 간편한 수리가 가능하다. 가장 핵심부분인 발열체에 있어서도 전기열선이 아닌 게르마늄과 토르마린 소재의 원적외선 면상발열체를 채택하여 원적외선 효과 및 반영구적 수명을 지니게 된다. 배종범 사장은 “기존의 고온 사우나에 필수로 들어가는 환풍기 시설로 인해 소음과 고장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삼부웰빙은 원적외선 저온 사우나방식으로 환풍기 시설을 제거, 소음 및 고장 발생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거품제거로 대중화 선언 배종범 사장은 “하루에 20~30분 가량의 꾸준한 원적외선 찜질이 건강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이고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규칙적인 찜질을 함으로써 성인병(중풍, 고혈압, 루마티스, 신경통 등)을 비롯하여 피로회복과 탄력 있는 피부, 통증 및 냉증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기본건강을 다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삼부웰빙’은 원목과 게르마늄, 토르마린, 황토 등의 기능성 소재로 구성되어 인체에 유익함을 더할 수 있으며, 찜질 후 땀만 씻어내도 끈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현재는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구분하여 찜질방과 가정주택에 공급하고 있다. ‘삼부웰빙’의 모든 제작공정이 회사 자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제품가격에 대한 거품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점도 자랑이다. 배종범 사장은 “간혹 너무 저가이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저급품으로 오인 받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웃지 못할 일도 생긴다”며 웃었다. 순수함과 기능성 통한 지속적 발전 추진 삼부에너지는 현재 15명의 직원으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의 비전을 보고 지속적인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구의 드림피아점 등 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홍보 전략과 관련하여 배종범 사장은 “무리한 홍보전략 보다는 순수함과 기능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라며 “우선적으로 보수적 성향이 강한 대구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종범 사장은 “들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기능을 체험시킬 수 없어 ‘삼부웰빙’ 홍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앞으로 개장하게 될 체험실은 ‘삼부웰빙’의 기능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후속 모델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 053-255-4579 오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