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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세라믹스산업 업종별 경기전망
  • 편집부
  • 등록 2003-07-05 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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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세라믹스산업 업종별 경기전망 취재부 올해 국내 경기는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체 경제성장률이 4~5%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특히 내수경기를 이끄는 건설경기와 소비용품 경기는 2~3%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세라믹스 건자재, 소비용품의 경기도 전반적인 하강이 예상되고 있다. 타일, 위생도기, 판유리, 점토벽돌, 시멘트 등의 세라믹스 건자재의 총 수요가 전년수준에 머무르거나 일부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자기, 원적외선 제품 등 소비용품 경기 전망 또한 그다지 밝지 못한 편이다. 한편 정보통신산업 경기는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자세라믹스 부품 경기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자 기 소비심리 위축 영향, 홈세트 중심으로 소비 둔화 예상 지난해 말부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홈세트를 중심으로 소비가 점차 둔화되고 있어 올해 도자식기 업계의 내수 경기는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출에 있어서도 중국, 동남아 제품과 가격차와 품질에 있어서도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로 국내 업체의 고품질 제품 개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이 선행되지 않는 한 수출 증가는 어려운 실정으로 보고 있다. 중국, 동남아 등지의 도자식기 제조업체는 원료, 연료, 부자재 및 시설까지 외국 의존도가 높고 인건비가 우리나라의 15~20% 수준이며 제조원가는 우리나라의 40~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도자식기업계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OEM 수출 방식의 한계성과 홈세트 위주의 소매단위의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어 상대적으로 잠재력이 큰 영업용 식기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업계관계자는 “도자식기류 수입은 아직까지 타일, 위생도기에 비해 완만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2~3년 후에는 중국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타일, 위생도기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타 일건설경기 부진, 수요 전년보다 감소 전망 지난해 호황을 누렸던 타일업계에서는 올해 경기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도자기타일조합에서는 2003년 타일 수요가 1천7백60만평으로 전년대비 16.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해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 건설물량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약65만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앞으로 1~2년간 타일수요는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호황이 국내업계의 생산량을 대부분 흡수해주고 있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저가형 수입 제품이 2001년에 비해 70% 증가하는 등 앞으로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일업계에서는 중국산 제품의 수입 증가와 품질이 개선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일 2002년 수급실적 및 2003년 수급 전망 (단위:천평, %) 구 분 2002년 2003년 상반기 하반기 계 상반기 하반기 계 내수 11,000 10,000 21,000 9,000 8,500 17,500 수요 수출 46 40 86 50 50 100 계 11,046 10,040 21,086 9,050 8,550 17,600 내수 7,216 7,500 14,716 7,500 7,500 15,000 공급 수출 7,286 6,000 13,286 5,000 4,000 9,000 계 14,502 13,500 28,002 12,500 11,500 24,000 재고 6,916 6,400 자료제공 :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위 생 도 기대규모 수요 안정적, 경기 전년 수준 유지 전망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측되고 있는 가운데 위생도기업계는 올해 경기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아파트 등 민간부문의 건축허가면적이 증가하면서 대형 건설업체의 대규모 수요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자기타일조합에서는 현재 공장 가동율이 100%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위생도기 수요는 2천7백50만2천조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위생도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산 수입이 2001년에 비해 105%로 급증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판매량의 약 40~50%를 차지하고 있는 도소매 부문에 있어 중국산 저가형 수입 제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국내 업계에서는 저가형 중국산 위생도기와 가격경쟁 보다는 고급형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 전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급형 제품 디자인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생도기 2002년 수급실적 및 2003년 수급 전망 (단위:천조, %) 구 분 2002년 2003년 상반기 하반기 계 상반기 하반기 계 내수 1,308 1,430 2,738 1,400 1,350 2,750 수요 수출 1.1 1.0 2.1 1.0 1.0 2.0 계 1309.1 1,431 2,739.1 1,401 1,351 2,752 내수 836 840 1,676 840 830 1,670 공급 수출 838 840 1,678 700 600 1,300 계 1,674 1,680 3,354 1,540 1,430 2,970 재고 365 249 614 139 79 218 자료제공 :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점 토 벽 돌총 공급량 전년수준 유지 혹은 소폭 감소 전망 점토벽돌업계에서는 올해 경기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드컵 특수, 다세대 주택건설 증가 등의 호재로 호황을 누렸던 점토벽돌업계는 지난해 약 11억5천만장이 공급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는 약 11억장 정도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화된 그린벨트 해제에 따라 앞으로 40만호의 주택이 증, 개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건축 완화 등에 따라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월드컵 경기장, 공원 등에 시공된 점토벽돌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의 수요와 공급이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가 다소 감소하더라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점토벽돌업계에서는 새로운 수요 창출하기 위해 점토벽돌의 친환경성을 홍보하는 등 기능성, 고급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점토벽돌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 점토벽돌 연결보강제 System 등이 개발돼 고층빌딩과 주상복합 건물에 시공되는 등 앞으로 많게는 3~4억장의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판 유 리상반기 어려움 거친 뒤 하반기 회복세 전망 올해 판유리 시장은 상반기 중에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총수요는 36,135천 상자(1678.5천ton)로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은 한국유리 4개 라인과 금강 3개 라인이 모두 정상 가동되어 26,910천상자(1,250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04년 금강의 로보수를 앞두고 금강의 4라인 건설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금강에서는 2004년 이후를 대비하여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한 전략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입 판유리의 경우 지난해 12,000천상자(557천ton) 가량이 수입된데 이어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며, 판유리 시장은 한국유리와 금강유리에 이어 수입유리가 국내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차 수입 판유리와 국내 판유리 업계간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관련하여 판매단가의 하락도 예상되고 있다. 시 멘 트 건설경기 둔화, 수요 소폭 감소, 생산은 소폭 증가 예상 올해 시멘트 국내 수요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멘트 생산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회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 국내 수요는 54,300천톤에 이르렀으나 올해는 그에 조금 못 미친 54,000천톤 정도의 출하량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해오던 건설경기는 올해 2/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향 안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시멘트 생산량은 55,600천톤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수입은 중국산 시멘트의 대량 수입으로 2001년 보다 23.8% 증가한 1,224천톤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출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위협 고조 및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세계 경제회복세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주요 수출 대상국인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3,473천톤(크링카 929천톤 포함)보다 소폭 증가한 3,570천톤(크링카 800천톤 포함) 정도의 수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멘트 생산은 내수와 수출·입에 부응하기 위해 전년도 보다 0.3% 정도 증가한 55,770천톤으로 예상되며 울해 수입은 1,000천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2002년 시멘트 수급실적 및 2003년 수급전망 (단위:천톤) 구 분 2002년 전년대비 2003년 전년대비 (실적) (%) (전망) (%) 내 수 54,300 108.5 54000 99.4 수 요 수 출 2,545 84.8 2770108.8 (크링카) (929) (800) 계 56,845 107.1 56,770 99.9 생 산 55,600 106.8 55,770 100.3 공 급 수 입 1,224 123.8 1,000 81.7 계 56,824 107.1 56,770 99.9 내 화 물 철강수요 감소·공급과잉으로 내화물 경기 부진 전망 지난해 내화물업계는 국내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아 호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올해에는 철강산업의 통상환경 악화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국내시장 포화 등 부진이 예상 되고 있다. 현재 내화물업계는 열처리 공정의 개선, 내화물의 내구성 향상 및 유리, 암면, 세라믹 섬유 등의 대체 재료의 수요 확대 등으로 인하여 내화물 수요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국에서 연간 12만톤 이상 수입하고 염기성 내화물의 주된 원료인 마그네사이트의 가격(톤당 130달러)이 상승하면서 내화물 관련업체들의 경쟁력 약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내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국내 내화물 업계의 중국진출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중국 현지 투자를 통해 생산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내화물 업체의 중국 내화물 생산량의 내수 판매량 증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세라믹스 정보통신분야 경기 활성화 영향 꾸준한 성장세 나타낼 것 올해 전자세라믹스업계 경기는 정보통신분야 경기 활성화로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삼성전기 이성철 상무는 올해 휴대폰, PC 등의 정보통신기기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거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침체가 계속되던 PC시장이 올 하반기부터는 교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휴대폰은 지난해 CDMA에 이어 올해에는 GSM의 컬러화 및 2.5G로의 이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디지털 AV기기 시장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MLCC의 경우 휴대폰, 디지털 AV용 1005사이즈 고용량 MLCC 중심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Saw필터는 FEM의 채택이 확대되며 시장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VOC도 칩세트로의 내장화 등으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페라이트 제품은 전자파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NTC도 전반적으로 시장전망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PTC 시장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전반적인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트업체들의 단가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의 경우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 적 외 선 내수경기·소비용품 침체로 지난해 수준 그칠 듯 2003년 원적외선업계 경기는 전반적인 내수경기, 특히 소비용품 경기의 침체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홈쇼핑의 활성화로 큰 인기를 모았던 매트류 등 건강관련 제품은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아 더 이상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또한 원적외선 생활용품 시장규모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원적외선 찜질방의 경우는 지난해와 같은 확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찜질방 관련 원료나 소재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원적외선 찜질방은 최근들어 건강, 문화공간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지난해 원적외선 관련업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음이온관련 제품과 원료 시장은 올해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음이온 관련 연구개발과 관련 세미나 개최 등도 지속적으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음이온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새롭게 창업하는 업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음이온의 응용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용분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서 음이온 측정기기 등 관련 제품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음이온의 효능이나 음이온의 측정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타 식품이나, 건자재, 기계 등의 원적외선 분야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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