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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숙 도예전 12.11 - 12.18 갤러리 인데코
  • 편집부
  • 등록 2005-02-13 01:42:24
  • 수정 2015-08-28 04: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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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하늘 높이 어딘가엔 따스한 남쪽 나라를 향해 날개를 퍼득이는 새 한마리 있을거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뿌연 뭉게구름, 들리는 것이라고는 사나운 바람소리뿐. 맑은 물, 푸른 숲, 향기로운 공기, 만날 친구들, 나누게 될 사랑. 가슴으로 채운 희망으로 번개도 더 멀리 날아가는 새. 나는 그 한 마리 새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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