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문화 접목한 독창성, 차별성 갖춘 신제품 개발에 주력 실용성과 장인정신 깃든 제품 생산…동양 특유의 여백의 미·은은한 색채 구현 (주)선욱도자기(대표 백순기 ww w.sunwook.com)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업소용 도자기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업체다. 특히 이 회사는 한식기, 일식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새로운 웰빙 문화를 접목한 업소용 도자기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선욱도자기는 한식기, 일식기 전용품인 사라, 생선접시, 초밥기, 물컵, 주전자, 물수건 받침, 재떨이 등 각기 다른 디자인 약 1,0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식기, 일식기의 동양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보리풀과 난을 컨셉으로 디자인한 보리풀, 난스프레이, 난라인, 난브라운, 난그린, 파인본, 보리전사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동양 특유의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 은은한 색채를 구현해 깔끔하고도 단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은 그릇부터 큰 그릇까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제품 크기와 반달형, 삼각형, 부채형, 원형, 네모형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도 선욱도자기만의 자랑거리다. 자체 디자인한 제형틀로 생산한 제품에 고유번호 매겨 디자인 모방 막아 이 회사 신중섭 상무이사에 따르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개발한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선욱도자기만의 제품군을 형성했다”며 “제형틀을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기 때문에 타 회사가 우리 제품을 모방할 수 없도록 하여 제품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욱도자기는 민감하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매년 2품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호텔, 업소용 정통 일식당 및 한식당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별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해 거래처별 체크리스트에 의한 집중적인 마케팅 공략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 신중섭 상무는 “현재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는 주문생산 체제를 확대하고 향후 기술개발 및 설비 투자에 따른 매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 주문생산 체제에 주력하여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상무는 “이뿐 아니라 현재 도자기 업계는 다양한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가스가마를 사용하는 우리 회사의 경우, 가스비가 약 20%정도 상승해 원가가 오르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제품의 독창성과 차별성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욱도자기는 여주에 위치한 약 1,300평 규모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곡동, 남대문, 여주 등에 제품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신 상무는 “차별화된 제품개발로 도자식기 시장개척에 힘쓸 것”이라며, “내수뿐 아니라 LA 등지의 소매점, 그릇가게에도 우리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실용성과 동시에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제품 생산으로 업소용 전문 도자식기 일류 제조업체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문의)031-886-4184 윤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