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도예가들의 모임 ‘고양도예가회’(회장 최대규)가 지난달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의 호수갤러리에서 창립전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고양시에 소재한 약 50여개의 도예공방과 작가들의 모임으로 결성된 ‘고양도예가회’는 앞으로 순수 창작과 지역 도예문화산업 확장을 위해 예술적 교류는 물론 학술교류, 도예교육, 전시, 판매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도모해 활발한 활동을 보일 계획이다. 초대회장 최대규씨는 “단시일 내에 많은 지역 도예가들의 호응을 받아 발족된 것은 본회의 존재에 대한 도예가들의 이해와 요구가 잘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된다. 고양지역은 국제종합전시장 KINTEX와 차아나타운 건설, 고양문화재단 내의 어울림누리, 일산문화센터 건설, 약 600여명의 예술인 거주 등 문화산업의 기반을 위한 최적의 환경조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회도 고양시 도예문화 인프라 구축의 중심으로 경기북부 도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창립전에는 김미규 김선정 김영무 김은주 김정현 김종찬 김지수 박영우 신현주 유병록 유희옥 윤재숙 윤주철 이근재 이진숙 이태희 이호상 조순덕 조신현 최대규 하연숙 한승호 황선재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