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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LCD용 세라믹사업 안정적 정착 ‘성공’
  • 편집부
  • 등록 2005-10-17 15:55:21
  • 수정 2010-10-14 1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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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쿼츠
반도체·LCD용 세라믹사업 안정적 정착 ‘성공’

2000년대 들어 반도체·LCD 부품에 주력, 쿼츠 영업망 활용 시너지 효과 기대
LCD용 대형기판 기술 확보 ‘주효’, 관련산업 급성장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 나타내
  


(주)원익쿼츠(대표이사 최홍석, www.wonik
quartz.com)가 반도체 및 LCD 부품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세라믹사업부문은 타 반도체 세라믹 부품 업체에 비해 시작이 늦었던 데 비해,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며 반도체·LCD 세라믹 부품 전문업체로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익쿼츠는 국내 최대 반도체용 쿼츠 전문 업체로, 지난 97년 동아제약 세라믹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세라믹 부품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사업 초기에는 메탈라이징 부품 등에 주력해오다 2000년대 들어 반도체용과 LCD용 부품을 주력아이템으로 하여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적극 나섰다.
이에 대해 원익에서는 “반도체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쿼츠의 기존 영업망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도체용 세라믹 부품 사업에 주력했다”며 “여기에 LCD용 대형기판 기술을 확보해 놓았던 것이 LCD 대형화와 맞물리며 이 시장에 자연스럽게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홍석 대표이사

2004년 매출 2배로 확대, 앞으로 30~50% 성장 기대
원익의 세라믹 사업부는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적극 나선 결과 2003년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04년에는 2배인 4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에서는 올해도 지난해 보다 70% 가량 늘어난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30~5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반도체·LCD용 부품시장에서 원익이 짧은 시간에 전문업체로 부상하게 된 것은 반도체 및 LCD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공격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원익쿼츠는 지난해에만 대형 전기로와 가공장비 등에 약 25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도 기존 경유로를 5루베 가스로로 전환하고, 정밀가공설비와 연구개발 장비, 클린룸 등을 증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조성물 배합 기술 등 원료처리 기술에서부터 슬립캐스팅, 겔케스팅 등의 성형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대학,

      원익쿼츠 쿼츠제품(튜브)          연구소 등의 인력으로부터 기술 자문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원익쿼츠 세라믹사업부에서는 반도체용 부품과 LCD용 부품을 각각 50% 비중으로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용 부품으로는 웨이퍼 이송에 사용되는 ROBOT ARM, RING, SHIELD 등을, LCD용으로는 PLATE류, SHAFT류, ACC류를 주력으로 생산하여 반도체·LCD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내열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절연성이 우수한 세라믹 제품이다.

 

부설연구소 설립 추진, 연구개발 설비 확충
원익쿼츠에서는 올해들어 반도체·LCD 관련 부품시장이 다소 부진하고

      원익쿼츠의 LCD용 세라믹부품        신규 참여업체도 생겨나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고 새

                                            로운 기술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쟁업체보다 더욱 발전된 제조기술을 통해 품질의 질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여 경쟁에서 앞서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설연구소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설비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원익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요 개발과제는 구현 가능한 대형 기판의 수율 향상과 한계 크기의 차별화, 소재물성의 신뢰성 확보, 생산 가능 소재와 대응 Lot 확대 등이다. 먼저 대형 기판의 수율향상을 위해서는 Slip 및 공정 특성을 개선하고 신규 성형 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규로 도입하는 소성로의 조기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소재 물성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물성 평가 자문을 도입하며 파일로트 생산 설비를 통한 신소재 개발과 소 Lot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주)원익쿼츠 세라믹공장 전경

 

쿼츠 부문은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 ‘자랑’
세계속의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 기대
원익쿼츠의 세라믹사업부는 그 동안 비교적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또한 주력 아이템의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새로운 소재의 개발이 없이는 국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이에 이 회사에서는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일본, 대만 등지로의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알루미나 등 산화물 뿐 아니라 AlN, SiC 등 비산화물 소재의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반도체·LCD 세라믹 소재 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주)원익쿼츠의 주력 분야인 쿼츠사업부문은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분야이다. 또한 앞으로도 300mm 신규 투자 추세에 따른 수요확대로 이 분야의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원익쿼츠는 반도체·LCD 핵심부품의 세계 초일류 품질 및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매진하여 세계속의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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