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전시회

제14회 동아전람 MBC건축박람회 개최

‘제14회 동아전람MBC건축박람회’가 지난 8월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관, 가구·인테리어관, 옥외관으로 구성됐으며, 건축자재·건축공구·가구·조명·인테리어·전원주택 및 펜션산업전 등에 관련된 300여 업체가 참가, 3000여 아이템이 전시됐다. 특히, 내외장재 업체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으며, 황토 및 원적외선, 세라믹 관련 업체들도 50여 곳이 전시됐다.
분야별 전시 참가 업체들을 살펴보면 황토관련 업체로 단양황토벌, 동방황토산업, 미주요업, 양지황토, 옛고을황토, 중촌황토벽돌공장, 청양벽돌, 황토나라, 황토세상 등이 참가해 지난 박람회에 이어 황토관련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주로 황토벽돌과 황토몰탈 등 주택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황토제품의 전시가 많았으며, 청양벽돌의 경우 발명특허를 받은 운모황토벽돌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점토벽돌업체로는 우성세라믹스공업(주)이 유일하게 건축박람회에 참가했다. 우성세라믹스공업(주)은 바닥점토벽돌과 시각장애인벽돌, 줄눈칼라시멘트몰탈, 줄눈겸용칼라시멘트 몰탈, 황토바이오벽돌 등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위생도기 관련 업체들로는 (주)높낮이, 바스랜드, 세명월드배스, (주)아이젠, SK세라믹, (주)에버텍교역, 헬스크린비데 등이 참가했다. (주)높낮이는 수압방식의 높낮이 조절 세면드를 선보였으며, 바스랜드는 스팀사우나와 월풀, 유리세면대 등을 전시했다. 또한 세명월드베스는 반신욕조와 이동식욕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주)아이젠은 분사수류를 개발한 비데 등을 출품했다.
타일 관련 업체들로는 글라스피아, (주)베네지아, 시실리, 엠그라스, EM세라믹 등이 제품을 전시했다. 국내최초로 Granule Frit 및 유리타일을 개발한 글라스피아는 유리타일, 축광유리타일, 포인트유리타일, 유리 Partition 등을 전시했으며, (주)베네지아는 오염도가 월등히 적은 폴리싱타일과 오차없는 규격을 자랑하는 컷팅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시실리는 천연 옥지압타일과 천연자갈지압타일, 조개 지압타일, 옹기 자갈지압타일 등을 선보였다.
유리 관련 업체들로는 (주)대일특수유리판매와 마가, (주)창의 등이 선보였다. (주)대일특수유리판매는 하이테크글라스, 크랙유리, 스리유리, 칼라 에칭유리, 엣칭유리, 아크미러 등을 선보였다. 마가는 유리욕실인테리어와 접합유리, 유리타일, 건축용 조형유리 등을 선보였으며, (주)창의는 독점개발한 칼라유리 Prism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냉난방기자재 업체들로는 (주)강남, (주)이엔이비젼, 태평양의료기 등이 제품을 선보였으며, 태평양의료기는 전자파가 없는 열장판 웰리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가람, 리포엘, 선경하우징 등 광촉매 및 친환경 마감재 관련 업체 등도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류호성 기자

제14회동아전람MBC 건축박람회는
3백여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