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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스 디스플레이 - PDP용 친환경 저가 핵심소재 특허출원 활발
  • 편집부
  • 등록 2006-02-14 09:40:09
  • 수정 2010-09-16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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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세라믹스   디스플레이


PDP용 친환경 저가 핵심소재 특허출원 활발
특허정보원 보고서 통해 나타나, 한미일 3국 98년 이후 증가세 두드러져
한국 무연격벽 저가 투명도전막 보호막, 일본 저가보호막, 미국 무연유전체 분야 활발


최근 PDP의 본격적인 보급과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PDP용 친환경 저가 핵심 소재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저가 소재 분야의 특허출원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특허정보원의 ‘친환경 저가 PDP용 소재기술 특허동향’ 보고서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이 보고서는 한국, 일본, 미국 등 3국의 PDP 소재와 관련된 특허를 중심으로 지난 89년부터 2002년까지(미국은 2003년) 출원된(미국은 등록) 특허를 유전체, 투명도전막, 격벽, 보호막, 실링재 및 전극 기술로 분류하여 분석했다. 이 기간동안의 분석대상 특허 건수는 한국이 265건, 일본이 541건, 미국이 132건이었다. 보고서에 나타난 주요 분석결과를 보면 한미일 모두 친환경, 저가 소재 분야의 특허출원 건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98년 이후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은 국내에서의 특허활동은 활발하지만 국외 특허활동은 일본에 비해 미흡하며, 한국에서의 친환경 저가 소재의 혁신리더는 LG전자(16건), 삼성SDI(13건), 오리온전기(6건) 순이었다. 일본의 혁신리더는 아사히글라스, 미쯔비시, 히타찌 등이다.
한국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한 기술 분야는 무연 격벽과 저가 투명 도전막 및 보호막 소재분야이며 미국은 무연 유전체 분야, 일본은 저가 보호막 분야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PDP 소재 분야에 특허활동을 집중하며 혁신리더인 국가는 한국과 일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은 연구개발 기간이 오래되고 기술영향력도 높은 국가이며 한국은 연구개발에 있어서 초기단계를 넘어섰지만 기술영향력에 있어서는 아직 미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혁신리더는 LG전자·삼성SDI·오리온전기
한국의 특허동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연도별로는 PDP 소재 관련 기술에 대한 전체출원 동향은 96년 이후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내국인이 66%를 차지하고 외국인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점유율에서는 일본, 미국 등 2개 국가가 외국인 출원 전체의 약 9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친환경 저가 소재는 환경 규제에 의해 97년 이후 출원건수가 증가하여 98년 이후에는 일반소재와 친환경 저가 소재의 출원건수가 유사한 비율을 나타내면서 출원되고 있다.
기술 분류별 동향을 보면 일반 소재 분류인 유연 격벽, 유연 유전체, 격벽 페이스트 등은 PDP 소재에서 가장 많이 출원되고 있는 분류이며 친환경 저가 소재로는 MgO 대체재와 ITO 대체막이 국내에서 활발한 특허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저가 소재의 최근 기술별 특허동향은, 보호막의 경우 다결정 MgO 및 MgO 대체 소재 등과 관련된 특허로 17건의 출원을 보이고 있으며 친환경 저가 관련 실링재에 대한 출원은 93년과 2003년에 각각 1건씩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격벽 소재는 격벽분류 전체건수에 비해 친환경 저가 격벽 소재에 대한 출원건수가 13건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DP 소재 출원인별 특허동향을 보면 LG전자가 80건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출원건수를 갖고 있으며 삼성SDI, 오리온전기, 하이닉스 순으로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격벽분야에 많은 출원을 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투명도전막 분야, 오리온전기는 보호막에 많은 출원을 하고 있다. 친환경 저가 소재에서도 LG전자가 가장 많은 출원건수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유전체와 격벽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저가 소재인 ITO 대체막에 출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미쯔비시사의 경우 다결정 MgO 분류 중 MgO 증착재에 대한 출원이 활발했다.
기술별 연구주체 출원동향을 보면 국내 기업이 전분야에서 50% 이상의 출원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은 격벽(32건), 유전체(20건), 투명도전막(12건) 순으로 출원했다. 또한 대학은 유전체와 보호막 분류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 출원인을 보호막과 격벽 분류에 출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천특허·핵심특허 성과 부족
전략적 지식재산권 확보방안 필요
결론적으로 한국은 친환경, 저가소재 중에서 유전체, 격벽, 전극 및 투명도전막에 대한 기술개발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실링재와 보호막에 대한 기술개발은 미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저가 PDP용 소재 관련 분야의 특허활동지수로 본 기술동향에서 국내 기술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현재 특허출원건수 등의 양적인 증가는 보이고 있으나 원천특허나 핵심특허 등의 성과가 부족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마지막으로 이 같은 특허동향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저가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특허획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방어적인 수단보다는 공격적인 수단으로서의 활용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친환경 저가 소재 분야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하여 선도국가들의 선점분야에 대한 회피 특허망 구축, 미선점 분야에 대한 원천 특허망 선점 등의 전략적 지식재산권 확보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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