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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학회 2006년 수석부회장 및 2007년 회장 당선자 단국대 강원호 교수
  • 편집부
  • 등록 2006-02-14 11:29:48
  • 수정 2010-09-16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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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학회 2006년 수석부회장 및 2007년 회장 당선자 단국대 강원호 교수

“할 수 있는 능력과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것”

학회학술지의 SCI 등재와 학회 기금확장 등이 주요 과제
산학연협력체계 강화, 세라믹기술인증제도 도입 등에 노력


세라믹학회의 차기 회장선거가 그동안 간선제로 이뤄져 왔으나 올해부터 정회원 직선제를 도입해 치러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당선자의 회장 임기기간인 2007년은 세라믹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선거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4명의 후보등록 후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정회원들의 투표로 치러진 선거는 개표결과 단국대 강원호 교수의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다. 당선자인 강원호 교수를 만나 소감과 세라믹학회의 발전방향과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


1. 먼저, 2006년 수석부회장 및 2007년 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직선제 도입에 의한 선거에서 여러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차기 회장으로 당선됨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입후보하여 선전하셨던 능력 많으시고 훌륭하신 세분 교수님께 송구스런 마음을 갖습니다. 앞으로 세분 교수님을 비롯한 정회원 여러분들이 제가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고견과 충언을 하여주실 것을 바랍니다.

 

2. 이번 선거는 직선제 도입으로 인해 많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당선되셔서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직선제를 직접 참여하고 지켜본 소감과 앞으로 선거제도의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학회장 선거를 간선제에서 정회원 직선제로 시행함에 있어 여러 가지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으나, 많은 정회원들의 관심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진 선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 여러분과 학회 운영위원 여러분이 수고하신 결과로 생각하며 이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번 선거를 통하여 개선하여야 할 사항들은 선관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선거 제도의 방향이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3. 현재 세라믹학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구상을 미리 밝히신다면?
현재 세라믹학회의 주요과제로는, 학회학술지의 SCI 등재와 학회 기금확장이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역대 회장님들이 노력하셨고, 특히 현 회장님께서 SCI등재를 위한 편집위원회를 구성, 편집위원장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편집위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2007년도 이내에 이루어 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학회기금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 및 특별회원의 기여금 등을 통하여 기금확장에 노력을 경주 할 것입니다.
학회발전을 위한 사항으로 아직은 구상단계에 있기는 하나 간략히 말씀드린다면 첫째, 산학연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학회 운영위원을 학계 1명 산연계 1명으로 구성하여 산연계 인사가 학회인사와 함께 학회운영에 참여하는 조직으로 활성화 시키고자 합니다.
둘째, 세라믹기술의 인증 제도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학회 내에 인증위원회를 두어 벤처기업 또는 기존회사의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 인증을 통하여 세라믹스 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셋째, 부회 및 지회조직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합니다. 기존부회와 더불어 신기술시장에 부흥하는 부회와 국내 지회와 아울러 해외지회도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회장과 운영위원회 임기 및 운영위원의 이사 위촉에 관한 규정을 검토하여 학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4. 회장으로 재임할 2007년은 세라믹학회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에 특별히 계획하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007년도는 우리 세라믹학회로서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 있는 한 획을 긋는 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2007년도의 사업은 역대 회장님들과 여러 정회원님들의 중의를 모아서 전 세라믹스 가족들의 축제가 되는 사업들을 도출하여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2006년도에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준비 위원회를 준비하여 기획 단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5.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인해 젊은 공학도들이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직생활을 하시면서 이에 대해 느끼신 점과 젊은 공학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학의 과다 설립과 고등학교 졸업생의 수의 감소가 맞물려서 전반적으로 대학생의 수가 감소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입시생들이 제조업의 기술직 보다는 비제조업의 사원으로 보다 편한 생활, 보다 좋은 직장환경, 보다 높은 급여에 이끌려 이공계보다 인문사회계열을 선호하게 되어 이공계지원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이공계 내에서도 졸업 후 사회진출의 기회가 많은 분야로 집중되고, 비인기 학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입니다. 더욱이 이공계 대학원생 수의 격감은 대학의 연구개발력을 약화시켜 국가의 기술경쟁력에도 미치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염려에 공감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국가에서 이공계를 활성화 시킬 정책 개발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공학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든 공학분야는 국가의 균형발전에 필요한 학문이므로 국가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술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모든 공학분야의 기술자양성 배출이 요구가 됩니다. 현재 비인기 학과 일수록 인력의 희소가치는 장차 더욱 커질 것이며, 따라서 공학도는 향후 국가의 기술산업을 책임진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에서 열심히 학문을 연마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반드시 좋은 미래가 보장될 것입니다.

 

6. 우리나라 세라믹스 연구개발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계적인 기술시장의 추세가 기술개발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신기능 다기능화로 전환, 기술의 복합화, 저에너지 고효율화, 기술의 패션화 및 다국적화 됨에 따라 세라믹스 연구개발도 정통세라믹스분야에서 한국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의 기술·제품의 개발이 세계기술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하며 새로운 신소재로서의 세라믹스는 소재 기능성 부품으로서 우리나라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기술 산업과 접목한 기술 컨소시엄, 융합기술에 의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산업기술개발의 일원으로 동참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7.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다짐과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세라믹학회 여러 회원님들의 성원으로 저를 차기 회장으로 뽑아 주신 것은 학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려 제가 할 수 있는 능력과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헌신하여야겠다고 다짐을 하여 봅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류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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